‘초강력’ 태풍 ‘하이선’ 상륙...자동차 안전운전 요령은
2020.09.06 20:51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오는 7일 남해안에 상륙한다는 기상청 예보가 전해지면서 자동차 운전자들에게도 비상이 걸렸다. 6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하이선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9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선은 7일 새벽 제주 서귀포 동쪽 해상에 진입해 낮에 경남 남해안 부근에 상륙할 전망이다. 하이선은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40m가 넘는 매우 강력한 태풍이다. 시속 140km 이상 달리는 자동차에서 바람을 맞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하이선처럼 강한 태풍이 왔을 때에는 차량 운행을 삼가는 편이 낫다. 자동차가 도로에 나와 있는 것 자체
출시 앞둔 ‘루시드에어’, 1/4마일 가속시간 "테슬라 모델 S 꺾었다"
2020.09.05 14:38
고성능 슈퍼카의 가속능력을 따질 때 적용하는 기준으로 몇가지가 있으나 대표적인 것이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96.56km/h)까지의 가속시간을 말하는 제로백과 1/4마일(402.3m)까지 도달하는 시간이다.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대항마를 자처하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가 오는 9일 정식 발표회를 가질 예정인 준대형 세단형 전기차 ‘루시드 에어’가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 S와 1/4마일까지의 가속시간을 놓고 자웅을 겨룬 결과 루시드 에어가 승리했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루시드모터스가 최근 공개한 두 차종의 경주 장면을 담은 동영상에 따르면 루시드에어가 지상태
美 포드, 명예퇴직 통해 연말까지 '1400명' 감원 계획
2020.09.05 14:37
미국 포드자동차가 명예퇴직을 통해 사무직 근로자 1400명 정도를 감원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디트로이트뉴스 등 미국 언론이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차 미국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3만명 수준이다. 쿠마르 갈로트라 포드차 북미 및 글로벌시장 총괄 대표는 이날 미국 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서신에서 “오는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회사에서 정한 퇴직 요건에 해당되는 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명예퇴직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으로 퇴직 절차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정한 요건에 해당하는 직원이 신청을 하면 검토를 거친 후 퇴직하는 과정을 밟게 된다고 그는 밝혔다
르노, LG화학 배터리 품은 '트윙고 Z.E.'로 전기차 명성 이어간다
2020.09.05 14:31
르노가 LG화학의 배터리셀을 품은 트윙고 Z.E.를 새롭게 선보이며 유럽서 '르노 조에'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5일 외신 등에 따르면 르노는 지난 1일(현지시간) 유럽서 순수전기차 '트윙고 Z.E.'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트윙고 Z.E.는 22kWh 배터리가 장착된 순수전기차로 국내 기업 LG화학의 배터리셀과 수랭식 냉각장치가 장착됐다. 이를 통해 유럽 WLTP 기준으로 190km 주행 가능하며 에코 모드 하에서는 225km, 도심 주행만 했을 경우엔 27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60kW 출력(82마력)을 내는 전기모터가 장착돼 최대토크 16.3kg·m의 힘을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135km/h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50km/h에
현대차, 코나·싼타페 안전성 ‘별 5개’...비결은 현대제철 ‘AHSS’
2020.09.05 13:54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인 차량이 뛰어난 안전성으로 외신의 주목을 받아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필리핀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지그휠스(ZigWheels)’는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투싼, 싼타페 등이 안전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초고장력강판(AHSS)을 사용한 점을 비결로 꼽았다. AHSS는 일반 고장력강보다 무게는 10% 가벼우면서 일반 강판보다 2배 더 견고하다고 알려졌다. 무게를 줄이면 기동성이 좋아질 뿐 아니라 연비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뛰어난 내구성은 충돌로 자동차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이를 효율적으로 분산해 탑승
투르크 대통령도 반한 현대차 버스가 뭐길래...
2020.09.04 18:48
현대자동차 도시형 버스 ‘슈퍼 에어로시티’가 중앙아시아 국가 투르크메니스탄에 입항했다. 2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기관지에 따르면 슈퍼 에어로시티 1차 수입분 38대가 투르크멘바시 항구에 도착했다. 현대차는 올해말까지 총 400대를 투르크메니스탄 교통청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투르크메니스탄 교통청은 지난 3월 슈퍼 에어로시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2008년 500대를 시작으로 4년마다 투르크메니스탄에 버스를 수출해 왔다. 2012년 200대, 2016년 500대를 포함해 지금까지 1200대가 현지에 공급됐다. 슈퍼 에어로시티는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에서 시내버스로 운행된다. 인구 100만
현대차, ‘아이오닉’ 들고 최대 IT 전시회 ‘IFA 2020’ 참가
2020.09.04 18:47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규모 가전·IT 전시회 ‘IFA’에 처음으로 참가해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에 대한 전략 등을 선보이며 전통적 자동차 제조사 이미지로부터 탈피를 선언했다. 현대차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0’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스마트 모빌리티(이동수단)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며 엄격한 환경 규제로 수소전기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IFA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가전박람회(CES)’,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더불어
한국타이어 조현범호(號), 美서 ‘규정 위반’ 망신살
2020.09.04 18:46
조현범(48) 사장이 이끄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에서 국제적 망신살을 샀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미국에서 타이어 제품에 규격을 잘못 표기했다가 현지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자 이를 취소해 달라는 청원을 냈다. 한국타이어는 단순 실수라고 설명했지만 지난 몇 년간 표기 오류와 품질 문제가 잇따르며 제품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 달 28일 게재된 미국 연방정부 관보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현지 법인 '한국타이어아메리카'는 소형 트럭용 ‘다이나프로 MT2(LT215/85R16 규격)’ 타이어에 대해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내린 부적합 판정을 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미국 교통부 산하 기관
지프, 럭셔리 SUV로 "레인지로버·GMC·캐딜락에 도전장"
2020.09.04 13:23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신규 픽업트럭 모델 출시를 계기로 픽업트럭 라이벌 자동차메이커인 제너널모터스(GM)와 포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지프 왜고니어(Jeep Wagoneer)와 그랜드 왜고니어(Grand Wagoneer)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새로운 모델을 공개했다. 글로벌 지프 브랜드의 크리스티안 뮤니에(Christian Meunier) 사장은 로이터통신에 GM의 경쟁 모델을 시장에서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명품 이미지 관점에서는 레인지로버를 누르고 싶고, 사업적 관점에서는 GMC와 캐딜락을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GM의 GMC 유콘과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모델 라인은 북미 지역에서 대형
한국타이어, 중저가 브랜드 라우펜 '유럽서 순차적 가격 인상'
2020.09.04 13:21
한국타이어가 유럽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서 순차적인 가격 인상에 나선다.4일 외신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다음 달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국가에서 라우펜(Laufenn) TBR 라인의 가격을 3%씩 인상하기로 했다. 하지만 승용차 타이어는 인상에서 제외했다.지난 2014년 해외 중저가 타이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된 한국타이어의 라우펜 브랜드는 현재 전 세계 약 80여 국가에 판매되고 있다.특히 미쉐린과 굿이어 등이 최근 해외 시장에서 가격 인상 방침을 발표한 데 이어 한국타이어까지 가격 인상에 나섬으로써 국내 경쟁사인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의 행보도 주목된다.업계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해외 브랜드들이 타이어의
GM·혼다, 협력 강화…북미 지역 자동차 공동개발
2020.09.04 09:09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일본 혼다자동차가 북미지역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자동차를 공동개발하기로 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전기자동차, 내연기관 자동차 모두 해당된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양사는 자동차 플랫폼을 공유해 다양한 차종을 공동 생산하게 된다. 비용 절감을 위한 양사간 협력이 강화되는 것을 뜻한다. 혼다는 이미 GM이 대주주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 업체인 크루즈에 투자하고 있다. 협력 강화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연료전지 등 미래 자동차 산업의 향배를 결정지을 거의 모든 분야로 양사의 협력이 확대되는 것을 뜻한다.양사는 최종 합의가 아직 필요하다면서 그 때가 되면 비용절감 규모도 구체화
꼴찌 딱지 붙은 '푸조', 국내 관심도 '꼴등'에 판매 '부진'까지
2020.09.03 18:45
한불모터스가 수입 판매하는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가 '국내 관심도 조사'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3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뉴스와 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1년간(2019년 9월 1일~2020년 8월 31일) 임의 선정한 국내 9개 수입차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위는 벤츠, 꼴찌는 푸조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분석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선정됐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 직무대행 김지섭)의 '벤츠'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의 'BMW'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대표 페터 크리스티안파트)의 '아우디'와 '폭스바겐' ▲한국지엠(대표 카허 카젬)의 '쉐보레' ▲한
현대 ‘크레타’ vs 기아 ‘셀토스’ 14억 인도서 진검승부
2020.09.03 16:49
현대자동차 ‘크레타’와 기아자동차 ‘셀토스’가 인구 14억명 거대 인도시장에서 맞붙었다. 한 식구이기도 한 현대·기아차는 각각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앞세워 진검승부를 예고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 크레타는 1만 1756대가 현지에서 판매됐다. 기아 셀토스는 1만 655대가 팔리며 그 뒤를 바짝 쫓았다. 크레타와 셀토스가 각각 인도 소형 SUV 판매량 1·2위를 다투는 모습이 연출됐다. 기아차는 인도에 셀토스와 카니발을 판매 중이다. 8월 기아차 전체 판매량이 1만 845대인 점을 고려하면 셀토스 비중은 압도적이다. 셀토스가 이처럼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이유는 판매량이 증
기아차, 인도서 '쏘넷' 인기 폭발적...사전예약 '1만대 돌파'
2020.09.03 14:44
기아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넷이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3일 외신 매체 드라이브스파크에 따르면 오는 18일 출시를 앞둔 기아차 쏘넷이 사전예약에서 열흘 만에 1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사전예약 첫 날인 지난달 20일에만 6523대가 계약됐으며 이 후 4000여 대가 추가로 성사됐다.이는 경쟁 모델인 현대자동차 소형 SUV 베뉴의 사전예약 실적을 웃도는 기록으로 향후 쏘넷이 인도 소형 SUV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아차는 18일 쏘넷을 공식 출시하고 공격적인 판매에 돌입해 현재 인도 시장에서 5위에 머물고 있는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기아차에 따르면 지
볼보 전기차 '폴스타 2', 일부 유럽지역서 '테슬라 모델 3' 따돌려
2020.09.03 14:12
볼보 계열의 전기차 폴스타 2가 테슬라의 주력 전기차 모델 3의 강적이 될 조짐이 나타났다. 볼보 계열의 전기차가 무적의 강자 테슬라 전기차를 유럽의 일부 시장에서 따라잡았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전기차는 볼보 계열의 전기차 제조업체가 출시한 ‘폴스타 2’로 지난달 기준으로 이 모델의 판매량이 테슬라의 대표 전기차 ‘모델 3’을 스웨덴과 노르웨이를 비롯한 일부 유럽 시장에서 제쳤다. 포브스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경우 테슬라 모델 3의 지난달 판매실적은 264대에 그쳤으나 폴스타 2의 경우 504대를 기록했다. 스웨덴에서도 모델 3는 235대가 출고된데 비해 폴스타 2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