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인 마음 사로잡아' 현대차 아이오닉 5, 디자인 최고상 거머줘
2021.09.23 22:28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와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디자인으로 전 세계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았다.현대차와 제네시스는 ‘2021 IDEA 디자인상’에서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3개의 상을 거머쥐었다고 23일 밝혔다.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북미 최고의 디자인상인 IDEA 디자인상은 독일 ‘iF 디자인상’, ‘레드 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최고의 상인 금상을, ‘현대 블루링크 앱’과 카퍼 디자인 테마가 적용된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디지털 상호작용 부문에서 수상했다.특히 ‘아이오닉 5’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콘셉트
볼보차, 수입차 시장 '게임 체인저' 노린다
2021.09.22 15:35
볼보자동차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국내에 최적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와 해마다 놀라운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14일 열린 온라인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이동통신업체 SKT와 함께 개발한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을 공개하고 향후 판매 전략과 계획을 발표했다. ◇신형 XC60, 음성인식 AI 비서 적용"말로 다 되네" 신형 XC60 미디어 행사에 참석한 기자가 개폭 향상된 음성인식 기술을 직접 체험한 후 입에서 나온 말이다. 볼보차가 300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국내 최초 통합형 SKT 인
현대차 '캐스퍼' 대박은 좋지만 '카니발라이제이션' 함정 피해야
2021.09.22 15:34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에서 내놓은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캐스퍼' 인기가 뜨겁다. 캐스퍼가 독특하고 유니크한 디자인과 현대차에서 19년만에 내놓은 경차 모델이라는 점이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캐스퍼는 사전계약 첫날 현대차 역대 내연기관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계약대수를 기록하는 흥행을 일궈냈다. 현대차가 지난 14일 캐스퍼 사전계약을 실시한 결과 하루 만에 1만8940대의 예약이 완료됐기 때문이다. 이는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세운 사전계약 최고 기록(내연기관 기준)을 넘어선 수준이다. 캐스퍼는 첫 양산과 함께 올해 1만2000대 생산을
600만 자동차 유튜버 "기아 EV6 최고의 전기차" 엄지 척
2021.09.20 11:17
기아 첫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가 탑재된 EV6가 유럽에서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그동안 한국차를 혹평하기로 악명이 높은 600만 자동차 유튜버 채널 '카와우(Carwow)'를 진행하는 유튜버 맷 왓슨(Matt Watson)이 기아 최신 전기차 'EV6'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카와우는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최고의 전기차'란 제목으로 기아 신형 EV6 리뷰를 공개했다. 그동안 현대, 기아, 쌍용차 등 영국 현지에 출시된 한국산 자동차에 혹평을 했던 그는 EV6에 대해서는 극찬했다. 그는 외관 디자인에 대해 "EV6를 사진을 봤을 땐 그냥 그렇다고 여겼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며 "쭉 이어져
[시승기]최초 도심형 SUV '기아 스포티지' 화려하게 부활
2021.09.19 15:18
'최초'라는 수식어는 아무에게나 붙지 않는다. '최초의 사륜구동 자동차', '최초의 디젤 승용차' 등 자동차 모델에서 최초라는 의미는 무게감이 다르다. 기아 '스포티지'도 예외는 아니다. 스포티지는 세계 최초 도심형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으로 1991년 일본 도쿄 국제 모터쇼에 첫선을 보였다. 스포티지는 한국에서 독자 개발한 SUV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모델이다.지난 5일 새롭게 탄생한 스포티지를 타봤다. 지난달 17일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에서 열린 스포티지 1.6 하이브리드 행사 이후 두 번째 만남이었다.◇스포티지 '파격 디자인' 눈길...향후 디자인 기준으로 자리매김최초의 도심형 SUV 스포티지가 최근 5세대
'구매부터 관리까지 한번에'...車업계에 부는 '원스톱 플랫폼'
2021.09.19 15:14
'자동차 구매에서 관리까지 한 번에 해결한다' 자동차는 손이 많이 가는 제품 가운데 하나다. 차는 구매부터 유지에 필요한 사후 관리까지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다.그러나 번거로운 자동차 관리 과정이 최근 하나로 해결되는 모습이다. 신차 구입과 사후관리에 그치지 않고 중고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른바 '원스톱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효율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MZ세대(20~40대 연령층)'를 장악하기 위해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원스톱 서비스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현대자동차 '마이현대 2.0' 출시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서비스앱 '마이현대'에 편리함과 실용성을 더한 '마이현대 2.0' 버전을 지난
제네시스 전기차 GV60, 사람 얼굴로 차 문 여닫는다
2021.09.17 16:19
운전자 지문에 이어 이제는 얼굴로 차량을 열고 시동을 거는 시대가 왔다.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차 문을 열고 닫는 ‘페이스 커넥트’ 기술을 개발해 전용전기차 'GV60'에 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GV60은 제네시스가 내놓는 첫 전기차 플랫폼 E-GMP가 탑재된 소형 크로스오버 전기차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스마트 키 또는 디지털키를 사용해 차 문을 열 필요가 없어졌다. 또한 이 기술은 향후 차 키 없이 생체 정보만으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는 시대를 활짝 열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개발한 페이스 커넥트는 지문 인증 시스템과 함께 운전자와 차량 간 교감을 돕는 기술이라는 점이
현대차 수소트럭 '엑시언트', 까다로운 유럽서 '엄지 척'
2021.09.16 08:38
현대차 수소트럭 '엑시언트'가 까다로운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최정상에 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엑시언트는 'IAA 모빌리티 2021'에서 '베스트 모빌리티(이동수단) 상'을 거머쥐며 유럽 상용차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이다. 이 트럭은 지금까지 유럽에서 총 45대를 수출했다. ◇수소트럭 엑시언트, 유럽 시장서 인정 받아 엑시언트가 지난 12일 독일 뮌헨에서 폐막한 'IAA 모빌리티 2021'에서 '베스트 모빌리티 상'을 수상했다. 베스트 모빌리티 상은 IAA조직위원회와 글로벌 컨설팅업체 딜로이트, 독일 물류·자동차 전문지 ‘비전 모빌리티’가 공동 주관했
기아 셀토스, 내년 얼굴 바꿔 인도 시장에 등장
2021.09.13 17:19
'14억 거대 인도 자동차 시장을 잡아라' 기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얼굴을 바꿔 내년 인도 시장에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기아는 14억 명에 이르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힐 계획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기아 소형 SUV 셀토스가 2022년 출시 3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부분변경은 기아차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돼 더욱 스포티한 이미지를 준 점이 특징이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서로 대비되는 개념을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뜻이다. 신형 셀토스 헤드램프(전조등)는 기
끝이 보이지 않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車 생산 '빨간 불'
2021.09.10 15:43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 차질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는 9일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아산공장 생산을 이날부터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생산 재개 예정일은 오는 13일이다.이는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대형 반도체칩 조립업체 '유니셈'이 셧다운(봉쇄)되며 세타엔진용 전자제어장치(ECU)에 들어가는 반도체칩 수급에 차질이 생긴 데 따른 것이다.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 유니셈은 최근 코로나19로 동남아 공장에서 직원 3명이 사망하자 공장 가동을 15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반도체 수급난으로 현대차 아산공장이 생산을 중단하면서 자동차 부품업체
재규어·현대 등 5개 차종 509대 제작결함..국토부 '리콜'
2021.09.09 14:48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현대자동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일부 차량을 리콜(시정조치)한다.국토교통부는 9일 5개 차종 509대에서 제작결함을 발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엠아시아퍼시픽본부에서 수입한 캐딜락 CT5 등 2개 차종 298대는 커튼 에어백 조립 불량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않아 사고 발생 시 탑승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는 지난 7일부터 자사 공식서비스센터에서 이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 후 재조립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제네시스 G80 ELECTRIFIED(전동화 모델) 177대는 구동모터에 전기를 공급하는 인버
볼보자동차코리아, 친환경 캠페인 ‘리차지’ 첫 발 내디뎌
2021.09.06 14:44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40년 탄소중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8월 탄소배출과 플라스틱 폐기물에 따른 기후위기 문제점을 공유하기 위해 전개한 안전 캠페인 '리차지'가 약 35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잘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을 주제로 막을 올린 이번 캠페인은 탄소배출과 플라스틱 폐기물에 따른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2040년 탄소중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볼보자동차의 행보 가운데 하나다. 탄소 중립은 배출하는 탄소 배출량만큼 탄소를 흡수해 실제 배출되는 탄소량이 '0'이 되는 것을 뜻한다. 이를 위해 기후 위기를 다시 생각하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현대차, 인도에 고급차 제네시스 출시 검토
2021.09.05 15:48
현대자동차가(이하 현대차) 인도시장에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는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알카사르'에 인도시장 성공적인 안착에 이어 제네시스 브랜드 출시로 인도 고급차 시장 공략에 나설 지 귀추가 주목된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현대차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인도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로써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차량으로 14억 명에 이르는 거대 인도 자동차 시장을 영향력을 확대함고 동시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와 같은 독일 업체와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와 직접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전기차에 내몰린 내연기관車... '이퓨얼'이 해법
2021.09.04 11:04
휘발유, 디젤 등 내연기관 자동차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미국 완성차 브랜드 제너럴모터스(GM)와 독일 완성차 브랜드 폭스바겐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국내도 예외는 아니다. 현대차그룹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2025년부터 판매할 모든 신차를 수소·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전세계적인 이상기후와 환경파괴 주범으로 내연기관 차량이 지목되면서 석유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는 판매 비중을 줄이지 않으면 차를 팔아 번 돈을 고스란히 벌금으로 내야 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 시장에서 내연기관 차량이 이제 자취를 감추는 수순을
제네시스, 2025년부터 모든 신차 수소차·전기차로 바꿔
2021.09.02 09:05
제네시스가 2일 현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Youtube)를 통해 영상 ‘퓨처링 제네시스(Futuring Genesis)’를 공개하고 전동화 브랜드 비전을 발표했다. 제네시스는 영상을 통해 2035년까지 탄소 중립을 위해 오는 2025년부터 수소차와 전기차 배터리 차량이 주를 이루는 '듀얼 전동화 전략'과 전기차 'GV60'를 시작으로 고객과의 소통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제네시스는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로, 지난 2015년 공식 출범했다.◇ 연료 전지·배터리 ‘투트랙’ ,2035년 탄소 중립 달성‘퓨처링 제네시스(Futuring Genesis)’를 통해 제네시스는 연료 전지 기반의 전기차와 배터리 기반의 전기차 두 모델을 중심으로 한 ‘듀얼(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