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똑똑해진 모닝 어반 출시 "복잡한 도심 걱정 끝"
2020.05.12 14:35
기아자동차가 복잡한 도심에서도 똑똑하고 편안하게 주행이 가능한 신형 모닝을 선보였다.기아차는 12일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 강화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모닝 어반'을 공식 출시했다.모닝 어반은 2017년 출시된 3세대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독특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 ▲도심 운전을 편리하게 해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더욱 쾌적한 운전 환경을 제공하는 첨단 편의 사양 ▲15.7km/ℓ 동급 최고의 연비 등 차급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갖췄다.전면부는 ▲패턴이 적용된 반광 크롬 테두리와 입체감을 더한 '타이거 노즈(호랑이 코)'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둘러싼 8개의 독특한 형상의 LED 주간주행
[자동차 이야기] 중고차 시세에 영향을 주는 요인
2020.05.12 13:27
국내 중고자동차 거래는 1998년부터 신차거래 규모를 추월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중고차 거래 건수(자동차이전등록 건수)는 약 360만대로 신차거래 약 180만대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중고차 거래의 양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중고차 시장은 복잡한 유통경로와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소비자의 피해와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특히 중고차의 가격은 차량의 성능이나 관리상태 만큼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민감한 정보다. 판매자는 가능한 높은 가격에, 구매자는 되도록 낮은 가격에 거래하기를 선호한다. 시세정보를 모르는 경우에는 거래가격이 적
현대차, 인천공항에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구축
2020.05.12 13:24
현대자동차가 인천국제공항공사, 에어리퀴드코리아,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함께 수소경제 활성화와 인천국제공항의 저탄소·친환경 공항 구현에 앞장선다.현대차는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기욤 코테 에어리퀴드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 한성권 현대차 상용사업담당 사장 등 사업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 협약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설치와 민간자본보조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988년부터 수소전기차 개발을 시작해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에 성공하는 등 세계 최고
쌍용차 노조 "조속한 경영 정상화 위해 역할과 책임 다할 것"
2020.05.12 13:14
쌍용자동차 노조는 대리점 협의회와 노·사·민·정 협의체 등 이해 관계자들과의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상생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쌍용차 정일권 노조위원장은 지난달 29일 평택공장에서 대리점 대표들로 구성된 대리점 협의회의 임원진을 만나 위기 의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 정 위원장은 "영업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노사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쌍용차의 경영 정상화와 사업의 영속적 운영, 고용 안정화를 위해 대주주와 정부 등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재원 확보
폭스바겐그룹, 독일 잘츠기터 배터리 부문 투자
2020.05.12 12:19
폭스바겐그룹과 스웨덴 배터리 생산 업체인 노스볼트 AB의 합작법인이 배터리 생산 협력을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선다.폭스바겐그룹은 독일 잘츠기터에 위치한 기존 배터리 셀 CoE(폭스바겐그룹의 배터리 셀 개발, 조달, 품질보증 등 총괄)와의 시너지를 활용하고자 총 4억5000만 유로를 투자,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합작법인 '노스볼트 즈웨이(Northvolt Zwei)' 공장의 건물과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공장의 배터리 셀 생산은 2024년 초에 시작해 초기 생산 능력은 시간당 16기가 와트가 될 전망이다.폭스바겐그룹 부품 및 구매 담당 이사회 멤버이자 노스볼트 AB 이사회 멤버인 스테판 소머 박사는 "우리는 미래의 배터
현대차, 차세대 전기차 출시 '임박'...전용 플랫폼 탑재
2020.05.11 17:37
현대자동차가 첫 차세대 전기자동차(개발 코드명 NE)를 곧 선보인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1월 NE를 출시하고 최근 노동조합에 생산 계획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NE는 현대차가 지난해 공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탑재한 첫 번째 모델이 될 예정이다.'E-GMP'는 전기차 특성상 일반 차량보다 넓은 실내 공간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개인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현대차가 지난해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전기차 콘셉트카 '45'가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차체 하부에 고전압 배터리를 평평하게 배치해 뒷좌석 공간을 효율적으로 확
시트로엥, 5월 가정의 달 '최대 13% 할인'
2020.05.11 13:37
시트로엥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통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시트로엥은 패밀리카 라인업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최대 13% 할인을 제공하고 매주 다른 출고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달 24일까지 진행되는 가정의 달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소형 SUV 'C3 에어크로스'는 최대 12% 할인 적용돼 필트림 2526만 원, 샤인트림 2723만 원, ▲준중형 SUV 'C5 에어크로스'는 필트림 3404만 원, 샤인트림 3626만 원, 2.0 샤인트림 4089만 원 등에 구매할 수 있다.또한 7인승 MPV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13% 할인이 제공돼 필트림 3373만 원, 샤인트림 3711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아울러 행사 기간 내 구입 후 등
美 자동차 수요 5월 회복 '가능'…여행·외식은 '아직'
2020.05.11 09:3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급속하게 침체했던 미국내 자동차 수요가 5월 들어 회복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지만 여행업계와 외식업계는 여전히 어려운 시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광고마켓팅사 인터퍼블릭 그룹의 계열사 유니버설맥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냉했던 자동차 수요가 이달 말까지 팬데믹 이전의 80% 수준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유니버설맥켄의 휴 그리피스 글로벌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수요 급감이 예상만큼 크지 않았으며 수요 회복 시기가 빠른 점이 놀랍다"며 "공공 교통 수단을 피하고 자가용 차로 이동하는
엔카닷컴, 중고차 보증 서비스 가입 고객 '10배 증가'
2020.05.11 09:25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지난달 '엔카보증' 서비스의 소비자 가입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26일까지 조사한 엔카 데이터에 따르면 엔카보증 소비자 가입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10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엔카보증 차량의 광고 등록 대수도 395% 증가했으며 엔카보증 차량의 판매 건수 역시 529% 증가했다. 엔카보증은 소비자가 중고차 구매를 주저하게 되는 주된 이유인 '구매 후 차량 고장'에 대한 불안을 해소해줌으로써 차량 판매 확률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엔카닷컴이 2018년 9월에 출시한 보증 수리 서비스 상품이다. 딜러나 보험사를 통하
[영상] 자동차 엔진 오일과 브레이크 오일 '교체 주기'
2020.05.10 04:18
자동차 오일류는 언제 점검하고 교체하는 것이 좋을까?가장 대표적인 오일류로는 '엔진 오일'과 '브레이크 오일'이 있다. 엔진 오일은 엔진을 잘 돌아가게 하는 윤활류로서 오래되거나 부족한 경우 엔진 작동에 문제를 초래한다.엔진 오일의 교체 주기는 신차 기준 1만km이며, 보증기간이 만료된 차량이나 노후차의 경우 5000km가 적당하다.또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기 위한 브레이크 오일 교체 주기는 4만km에서 5만km에 실시하는 것이 좋고 오일 색이 변했거나 부족하면 즉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이 외에도 오일 점검 시 다른 주변 부품들도 함께 진단하고 미리 교체해야 나중에 더 큰 고장으로 인한 수리비를 아낄 수 있다.이번 영상에서는
현대차, 인도 판매 재시동 '주문 폭주 중'
2020.05.09 14:06
현대자동차의 인도 딜러 네트워크가 판매 정상화에 나서면서 다시 활개를 치고 있다.9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4000건의 문의와 500건의 예약을 달성했으며 170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도 시장이 마비되면서 지난달 0대 판매의 수모를 겪은 현대차의 새 출발을 의미한다.현재 현대차 인도 전체 딜러점 중 절반 정도인 255개가 영업을 재개했다. 이들은 인도 북동부와 인도 남부 케랄라 주, 카르나타카 주, 유타란찰 주 등 코로나19 여파가 경미한 동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다만 뉴델리 등 서부 지역은 여전히 영업 중단 중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일부
기아차,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5월 구매 이벤트' 실시
2020.05.08 21:31
기아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국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기아차는 5월 구매 고객과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하는 구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모닝 70만 원, K3 30만 원, 스팅어 70만 원, K9 150만 원, 스포티지 50만 원, 카니발 50만 원 등 차량별로 지역 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 상품권 또는 차량 가격 할인 혜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제공한다. 또한 기아차 재구매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20만 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실시한다.아울러 차량 구매와 상관 없이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 중 400명을 추첨해 5만 원 상당의 온
볼보트럭, 스웨덴·벨기에 생산공장 '재가동'
2020.05.08 20:59
볼보트럭은 다음달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가동 중단했던 스웨덴과 벨기에의 생산공장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볼보트럭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대부분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정상적으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유럽 국가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공장들이 줄줄이 문을 닫았고 이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이 생겨 지난 3월 중순부터 불가피한 운영 중단에 들어갔다.우선 스웨덴과 벨기에 공장 재개를 시작으로 국가별 트럭 업황, 협력사와 공급망의 현황을 비롯한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다른 지역 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아울러 볼보트럭은 운송 사업자들이 사
쌍용차, 상부상조 위한 '노·사·민·정 협의체' 구성
2020.05.08 20:36
쌍용자동차가 경영 정상화와 지역경제를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쌍용차는 노·사·민·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공동 협력을 위한 '특별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전 평택시청에서 열린 협의체 간담회에는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와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유의동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당선자,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 평택시 정장선 시장,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 지속가능재단 이계안 이사장(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쌍용차 경영 정상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원동력이 되는 만큼 쌍용차
벤츠, 대국민 사기극에 적반하장 '배출가스 조작'...약 4만대
2020.05.08 07:00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한국 정부와 국민을 상대로 대국민 사기극을 펼친 데 이어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며 연일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 6일 환경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판매한 C200d 등 12종 3만7154대에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불법 조작한 사실이 적발됐다.또한 닛산 케이카이 2293대와 포르쉐 마칸 S 디젤 934대에서도 조작 사실이 드러났다.환경부는 이들 3개사가 국내에 판매한 디젤 차량 14종 총 4만381대에 대해 배출가스 불법 조작(임의 설정)으로 최종 판단하고, 이달 중으로 인증 취소와 결함시정 명령, 과징금을 부과하며 형사 고발 조치한다고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