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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2025년 계획 발표...5가지 새로운 모델 출시 예정

기사입력 : 2024-02-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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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왜고니어 S EV 사진=지프
지프 왜고니어 S EV 사진=지프
2025년은 지프 브랜드에게 큰 의미를 둘 수 있는 해가 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프 브랜드에서는 내년에 두 가지 새로운 배터리 전기차를 내놓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라인업도 확대한다. 지프 브랜드의 새 CEO인 안토니오 피로사(Antonio Filosa)는 회사의 2025년 계획과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에 대해 최근 설명했다.

우선, 지프 왜고니어 S는 올해 두 번째 분기에 생산에 착수한 뒤, 2024년 모델 연도에 짧게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가 시작되면, 이 차는 역대 최고의 빠른 지프 차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로백 3.5초 미만, 약 96킬로미터에 도달할 수 있다.

왜고니어 S는 600마력의 최고출력을 뿜어낸다. 스텔란티스의 확장 가능한 STLA-L 플랫폼 을 기반으로 한다. 새로운 레콘과 마찬가지로 올해 말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지프는 레콘의 생산 및 고객 인도의 구체적인 날짜를 제공하지 않았지만, 2025년에 왜고니어 S와 함께 첫 판매 연도를 가질 예정이다.

지프의 4x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 역시 내년에도 계속 확장할 예정이다. 예상되는 한 모델은 이전에 발표된 글래디에이터 PHEV이다. 지프는 2025년에 새로운 모델 다섯 대 또는 업데이트된 변형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런 지프의 행보는 새롭게 개편된 라인업을 통해 미국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연속 5년간 판매량 하락세를 기록한 것에 따른 극단적 조치라는 것이다.

지프는 서둘러 2025년의 성공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2024년에는 그랜드 체로키와 최근에 업데이트된 글래디에이터를 비롯한 여러 모델의 가격을 낮췄다. 왜고니어와 그랜드 왜고니어를 지프 브랜드에 통합할 예정이다. 랭글러도 올해의 모델로 업데이트됐다. 피로사는 품질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낮추기 위한 새로운 팀을 구성했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 육동윤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