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테슬라 모델 3 "또 뒷범퍼 떨어져나가"
2020.07.14 14:32
테슬라 모델 3의 뒷범퍼가 통째로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테슬라 측이 미온적으로 대응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인사이드EV가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로건이라는 이름의 테슬라 모델 3 소유주는 지난 11일 올린 트윗에서 빗길을 주행하던 중 뒷범퍼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떨어져나가는 사고를 경험했다며 동영상을 공유했다. 인사이드EV 문제는 이런 사고가 처음이 아니었다는 것. 지난 2018년부터 뒷범퍼가 주행중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미국 전역에서 여러차례 보고된 바 있다. 로건은 테슬라측에 테슬라측의 부담으로 수리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테슬라측이 거절한 이유는 범퍼가 떨어져 나간 것은 ‘천재지변에
쌍용차, 장마철 '수해차량 특별 정비 서비스' 실시
2020.07.14 11:57
쌍용자동차가 여름철 국지성 호우와 태풍 등으로 수해를 입은 고객을 위한 서비스에 나선다.쌍용차는 오는 10월 말까지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 전담팀을 편성∙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하는 등 '수해차량 특별 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재난∙재해 지역 선포 시 해당 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서비스 네트워크에 서비스 전담팀을 편성하고 긴급 출동과 수해차량 무상 점검을 실시함은 물론 소모성 부품을 무상 교환하고 필요할 경우 비상시동 조치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쌍용차 관계자는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시동을 걸면 엔진이나 변속기, 그 밖의 전기∙전자 부품 등에 심각한 손상을 초
싱가포르, 세계 최고 자율주행 국가 선정 '현대차 글로벌혁신센터 설립'
2020.07.14 11:41
KPMG의 새로운 벤치마크 보고서에서 싱가포르가 지난 2년 동안 1위를 지켜왔던 네덜란드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국가로 선정됐다고 컨설턴시가 13일(현지시간) 전했다. 싱가포르가 자율주행 최고 국가로 선정된 것은 자율주행 차량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과 실행 등의 노력이 높이 평가된 때문이다. 지난해 1월 싱가포르 정부는 자발적인 인공지능(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뿐 아니라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국가 표준 초안 TR68을 발표했다. 올해 1월에는 실제 자율주행 사용 사례와 AI에 대한 고려사항들이 업데이트됐다. 대부분의 국가 및 관할 지역의 자율주행차 시험장이 폐쇄되거나 작은 지역을 차지하는 반면, 싱가포르
포드, '브롱코'의 부활...2021년형 브롱코 공개
2020.07.14 11:33
포드자동차가 오프로드의 대명사 ‘지프 랭글러(Jeep Wrangler)’에 대한 대항마로 신형 브롱코를 선보였다. 브롱코는 지난 1960년대 북미 SUV 붐을 일으킨 대표적인 모델로 최근 추세에 맞게 변신해 20여년만에 SUV 시장을 다시 노크하는 셈이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포드가 이날 공개한 2021년형 브롱코는 2도어 모델, 4도어 모델, 스포츠 모델 등 모두 세가지로 2도어 모델과 4도어 모델이 지프 랭글러와 비슷한 크기다. 지프 랭클러와 마찬가지로 신형 브롱코는 탈착식 루프 및 도어를 갖추고 있다. 변속기는 7단 수동 및 10단 자동변속기 가운데 취사선택할 수 있다.
美 전기차업체 피스커, '역인수 합병' 통한 기업 공개 추진
2020.07.14 11:32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피스커가 역인수 합병(비상장기업의 주주들이 상장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방식의 합병)을 통해 기업 공개(IPO)를 추진한다고 CNN이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피스커는 사모펀드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계열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스파르탄 에너지 애퀴지션과 합병을 통해 상장을 추진키로 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인수합병 규모는 29억 달러 수준이며 올 4분기 안에 역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같은 발표 뒤 뉴욕증시에 상장된 스파르탄 에너지 애퀴지션의 주가는 18.6%나 급등했다. 피스커는 이번 인수합병이 지난 1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처음 공개한
[포토] 레이싱모델 남소라 '마스크도 가리지 못한 아름다움'
2020.07.12 17:03
레이싱모델 남소라가 지난 5일 개최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남소라는 슈퍼레이스에 참가하는 서한GP 팀의 전속 레이싱모델로 올 시즌 팀의 우승을 위해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한편 슈퍼레이스 4라운드는 다음달 15일과 16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영상] 장마철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자동차 점검 "뭐가 있을까?"
2020.07.10 18:10
장마철 자동차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따른다.2019년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조사 결과 빗길 교통사고의 경우 전년 대비 32% 증가했으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맑은 날 발생한 교통사고 치사율과 비교 시 약 20%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빗길 운행은 시정 거리가 짧은 데다 평상 시 운행 대비 제동거리가 최대 1.8배 이상 길어지기 때문에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쉽다.이번 영상은 글로벌모터즈가 SH모터스를 방문해 장마철 자동차 관리 요령과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 넥쏘, 獨 자동차 전문 매체 주행 평가 '매우 우수한 차'
2020.07.10 12:12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다시 한번 수소차 리더십을 입증했다.현대차는 10일 유럽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에서 실시한 주행 평가에서 넥쏘가 '매우 뛰어난 차'로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독일의 유명한 자동차 잡지 최근 호에 실린 이번 기사는 평가자가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현대차 넥쏘를 직접 주행하고 넥쏘가 일상생활과 장거리 용도 차량으로서 얼마나 적합한가를 평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체험은 수소차 운행은 처음인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소속 직원이 1주일간 넥쏘를 타고, 일반도로, 고속도로 등 총 1500km를 주행하며 수소차의 성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우토 모토
현대차, 체코 경제 살린 '노쇼비체 공장'...법인세 '한가득'
2020.07.09 16:28
현대자동차가 체코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외신 등에 따르면 체코 내 현대차 노쇼비체 공장은 지난해 총 1231억4000만 코루나(약 6조254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73억9000만 코루나(약 3750억 원)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노쇼비체 공장은 법인세로 19억 코루나(약 965억 원)을 납세했다.이는 체코 기업별 법인세 납부액 기준 상위 10위 안으로 현대차가 체코 경제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현대차에 따르면 노쇼비체 공장은 지난해 72개국으로 30만9500대의 차량을 생산해 수출했다. 수출 물량은 공장에서 생산되는 물량의 96%로 독일, 영국, 스페인, 러시아 등 유럽 지역
[자동차 이야기] 자동차 보험 '대물손해'
2020.07.09 16:05
자동차 사고의 피해자는 법률상 손해상책임이 있는 가해자에게 사람이 다친 경우에는 대인손해를, 재물(차)이 훼손된 경우에는 대물손해를 배상받을 수 있다. 이때 가해자가 자동차보험에 가입된 경우, 보험회사는 가해자(피보험자)가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재물을 훼손하여 법률상 손해배상책임을 짐으로써 입은 손해를 대신 보상하게 된다. 이러한 자동차보험의 계약관계로 인해 대부분의 피해자는 결국 보험회사로부터 사고의 피해를 보상받게 된다. 물론 피해자의 손해액이 가해자의 보험가입금액을 초과한 경우에는 가해자에게 초과 손해에 대한 배상을 받을 수 있다. 본 기고에서는 자동차사고의 피해자가 보상받을 수 있는 대물손해의
폭스바겐그룹, 코로나19 직격탄 상용차 부분 '대대적 물갈이'
2020.07.09 10:52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상용차 부분의 경영난 타개를 위해 대대적인 물갈이에 나섰다고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등 독일 현지매체들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폭스바겐그룹내 세계 최대 상용차제조업체인 트라톤(TRATON) 안드레아 렌쉴러(Andreas Renschler) 최고경영자(CEO)와 트럭버스그룹 엠아엔(MAN)의 요아킴 드리스(Joachim Drees) CEO가 다음주 사임할 예정이다. 대신 트라톤의 재무책임자(CFO)인 매티아스 그린들러(Matthias Gründler)가 트라톤의 신임 CEO를 맡으며 안드레아스 토스트만(Andreas Tostmann)이 엠아엔 책임자로 취임한다. 토스트만은 트라톤의 이사회에도 참가한다.
르노삼성차, 해외 첫 수출길 오른 'XM3'...올해 칠레만 140대
2020.07.09 10:20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25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의 해외 수출 선적을 개시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XM3의 첫 수출 지역은 칠레이며 첫 선적 물량은 83대다. 향후 연말까지 추가로 57대를 수출해 올해 총 140대의 XM3를 칠레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적돼 수출되는 XM3는 칠레 시장 판매를 위한 대리점 전시와 고객 시승 등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칠레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XM3는 지난 3월 한국 시장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국내 B세그먼트 SUV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포르쉐 최초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한국타이어 신고 달린다"
2020.07.09 10:08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모델 '타이칸'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벤투스 S1 에보3 ev'는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특성에 맞춘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무게와 소음, 회전 저항 등을 최소화해 타이칸의 성능을 가감없이 발휘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엔진음이 없는 전기차 특성에 맞춘 트레드 패턴을 적용해 노면 소음을 최소화했다.한국타이어는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마칸'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통해 포르쉐와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2019년
기아차, 새 출발 알린 '쏘렌토 하이브리드'...판매 재개
2020.07.09 09:39
기아자동차가 9일 4세대 쏘렌토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의 계약을 재개하고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기아차는 높은 연비 등 우수한 상품성과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시장의 수요, 기 출고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사전계약 당시 확인한 소비자의 큰 호응을 고려해 지난 2월 중단했던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계약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쏘렌토 하이브리드는 복합 연비 15.3km/ℓ(5인승, 17인치 휠, 2WD 기준)의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또한 최고출력 180PS(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구동
현대차·마루티 스즈키, 인도 소형차 점유율 '68%'...양강 체제
2020.07.09 01:4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인도 소형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와 마루티 스즈키가 70%가량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인도 외신 등은 현대차와 마루티 스즈키의 인도 소형차 시장 점유율이 68%로 70%까지 증가가 예상되며 각기 자신들의 강점을 구축하고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현대차와 마루티 스즈키의 각기 시장 점유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대차와 마루티 스즈키는 각각 산트로(국내명 아토즈), 알토를 전면에 내세워 인도 소형차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인도 내 산업 생산 시설 ‘셧다운(가동중지)’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