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저가형 전기차로 전기차 시장 선도...또 한 번 먹힐까
2024.01.26 07:35
25일 현지시각 복수 외신에 따르면 최근 사이버트럭을 시장에 본격적으로 내놓은 테슬라는 2025년부터 3만달러(한화 약 3900만원) 미만의 저가형 전기차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전기차는 코드명 "레드우드"로 불리며, 소형 크로스오버 SUV 형태로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테슬라는 이미 모델 3와 모델 Y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와 비교해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테슬라는 저가형 전기차를 출시함으로써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테슬라는 저가형 전기차의 생산을 위해 텍사스 기가팩토리와 멕시코 기가팩토리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
윤곽 잡히는 전기차 시장, 정책·투자 계획 등 발표
2024.01.26 07:17
중국, 한국, 미국 등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정책과 투자가 이어지면서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최근 다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35년까지 신차 판매량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기존 목표인 2025년 25%에서 10% 포인트 상향된 것이다. 중국 정부는 전기차 보조금 확대, 충전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전기차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현대차는 2030년까지 50개 이상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기존 목표인 2025년 23개에서 27개 증가한 것. 현대차는 이를 위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확대 적용하고, 전기차 연구개발
GM · 혼다,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 양산 돌입
2024.01.26 06:26
25일 현지시각 CNBC 등 외신은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와 혼다가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배터리 전기차를 넘어서 "제로 배출"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는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외곽에 위치한 공장에서 50:50 합작투자 형태로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을 생산한다. 각 제품 판매 및 마케팅은 별개로 진행하지만, 이 합작투자를 통해 이루어지는 "대규모" 생산은 미국 최초가 된다.자동차 업계에서는 수소 연료 전지를 발전기, 대형 트럭, 트레일러 트럭, 건설 장비 등 디젤 연료 사용 분야를 대체할 대안으로 보고 있다. 양사와 합작 투자사인 연료 전지 시스템 제조
GM 플린트 공장, 축구 경기 때문에 가동 중단
2024.01.25 17:42
보통 자동차 공장을 멈추게 하는 원인은 부족한 자재, 파업, 팬데믹 등의 사건들이다. 하지만 이제는 축구 경기도 그 목록에 추가해야 할지도 모른다.25일(미국 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GM)는 디트로이트 라이온스가 NFC 챔피언십 경기에 진출하자, 직원들이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플린트 조립 공장의 시프트 시작 시간을 늦추기로 했다. 보통 일요일 밤 9시 45분에 시작되는 시프트는 1시간 늦춰진 10시 45분에 시작될 예정이다.플린트 조립 공장은 일요일에 운영되는 유일한 미시간 GM 공장으로, 쉐보레 실버라도 HD와 GMC 시에라 HD 픽업트럭을 생산한다. GM 대변인은 "디트로이트 스포츠 역사에서 보기 드문 순간인 만
변해가는 자동차 트렌드, 요즘 대세는?...크고 고급지고 전동화까지
2024.01.25 07:12
패션계에만 트렌드가 있는 건 아니다. 자동차 시장에도 유행이 있다. 한때 세단이나 경차가, 또 한때는 디젤이 판을 쳤을 때도 있다. 오일쇼크에 인해, 코로나 감염병 팬데믹에 의해, 모두 시대 환경이 반영된 결과다. 요즘은 전기차가 대세다.25일 자동차 데이터 분석 기업 카이즈유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등록된 차량 대수 총 150만7592대에서 유종별로 구분해 가솔린 89만2726대, 하이브리드 30만9164대, 전기차 11만5822대가 기록됐다. 아직 가솔린과 전기차가 8배 차이지만, 전기차 성장 속도는 매우 빠르다.같은 조건으로 5년 전인 2019년과 비교해보면 가솔린 85만1748대, 하이브리드 10만3404대, 전기차 3만3390대로 가솔린과 전기차가 2
현대차·기아, 공기저항 줄이는 AAS 기술 개발
2024.01.24 00:36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기차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현대차·기아는 고속주행 시 발생하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 스커트(AAS)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AAS는 차량 속도에 따라 가변 작동돼 고속주행 시 범퍼 하부를 통해 유입된 공기의 흐름을 조절해 차량 휠 주변에 발생하는 와류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1회 충전으로 더 나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차와 공기역학의 관계는 더욱 중요해지는 추세다. 더욱이 공력 성능은 동력성능과 주행 안전성, 주행 소음(풍절음) 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이에 제조사들은 자동차의
현대차그룹, 영국 왓 카 어워즈 5관왕 달성
2024.01.22 13:40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연이은 수상으로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하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4 왓 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가족을 위한 최고의 소형 전기 SUV' △기아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SUV' △EV6는 '올해의 패밀리 전기 SUV' △EV9은 '최고의 7인승 전기차' △제네시스 GV70는 '최고의 패밀리 SUV 인테리어' 부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7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현대차 코나 일
벤츠코리아, 올해 5개 신차에 4개 부분변경 출시 계획
2024.01.20 01:27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올해 판매 계획과 목표치를 공개하며 전동화를 통해 시장 재공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벤츠코리아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 겸 가장 핵심 모델인 E-클래스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알렸다.벤츠코리아는 올해 9개 차량을 출시한다. 지난해 최상위 차량과 전기차 시장에서 달성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벤츠코리아는 갑진년을 시작하는 모델로 11세대 더 뉴 E-클래스를 선택했으며, CLE 쿠페, CLE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전기 구동 G-클래스 등 5개의 완전변경 모델과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EQA 및 EQB, G-클래스 등 4개의 부분변경 모델 등 총 9개의 새로운 차
기아 EV6, 화려한 수상 경력…EV기술력 입증한 핫 아이콘
2024.01.18 23:44
등장과 함께 세계 시장의 관심과 찬사를 받아온 기아 EV6의 기념비적인 성과는 브랜드가치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E-GMP 플랫폼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앞으로의 기아 전기차 라인업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역할을 했다. 기아는 첫 E-GMP 모델 EV6를 비속해 EV9을 출시했다. 올해는 EV5를 시작으로 EV4와 EV3까지 출시를 계획할 수 있게 했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 EV6는 지난해 국내에서 1만7227대가 판매됐고, 세계 시장에서는 지난해 12월 집계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11월까지 7만2821대가 판매됐다. 세계 시장에서 약 9만대 이상 판매됐다. 전기차라는 특성을 고려했을 때 내연기관차 모델에 못지않은 인기를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미국 ‘2023 굿디자인 어워드’ 휩쓸어
2024.01.17 21:37
현대차그룹이 디자인으로 인정받는 시대가 왔다. 국산차 디자인은 거르고 본다는 말은 옛말이 됐다. 특히 미국에서 인정받는 디자인이라면 나름대로 더 큰 의미가 있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의 권위 있는 디자인 상인 ‘2023 굿디자인 어워드’ 본상 9개를 거머쥐었다고 17일 밝혔다.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Chicago Athenaeum: Museum of Architecture and Design,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 센터(The European Centre for Architecture, Art, Design and Urban Studies)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포천 500대 및 글로벌 유수 기업의 다양한
완전변경 11세대 '벤츠 E-클래스' 얼마나 바뀔까
2024.01.17 21:35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수입차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완전 변경 모델 공식 출시 행사가 오는 19일 있을 예정이다.경쟁사인 BMW코리아에게 지난해 왕좌를 내어준 벤츠코리아다. 하지만 여기서도 E-클래스는 명실공히 수입차 통틀어 최고의 인기 모델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벤츠 E-클래스의 판매량은 2만3638대로 브랜드 내 점유율 30.8%를 차지했다. 3대 중 한 대꼴로 벤츠 E-클래스가 팔렸다. 벤츠코리아의 전체 판매량은 7만6693대로 수입차 점유율에서 28.9%를 차지한다. 결국, 작년 팔린 수입차 전체 10대 중 1대가 E-클래스라는 의미다.지난해 판매된 E-클래스는 10세대 모델 W213이다. 1936년 1세대 모델(W130)을 시작으로
美 전기차 판매량, 사상 첫 100만대 돌파했다
2024.01.16 08:38
미국에서 팔린 전기차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자동차시장 전문 조사업체 켈리블루북이 지난해 전기차 신차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12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들어 전기차 수요가 위축됐다는 소식이 잇따르고 있음에도 지난 한해의 실적은 새로운 기록을 세운 셈이다. <h3 style="word-break: keep-all; overflow-wrap: break-word; text-shadow: rgba(0, 0, 0, 0.004) 1px 1px 1px; color: rgb(33, 33, 33); margin: 0px; padding: 0px; font-size: 20px; text-rendering: optimizelegibility !important; -webkit-font-smoothing: antialiased !important;">지난해 미국서 팔린 전기차 신차 118만
기름값은 하락, 전기 충전료는 상승
2024.01.16 08:36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의 유지비 항목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유류비(전기차는 충전 요금) 간격이 좁혀지고 있다.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7원 떨어진 ℓ당 1570.17원으로 집계됐다. 경유는 전주 대비 10원가량 떨어진 1482.62원이었다. 휘발유·경유 모두 지난해 10월 둘째 주 이후 14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휘발유는 약 1800원에서 1500원대로, 경유는 1700원대에서 1400원대로 내려갔다.전기차 충전 요금은 지난해 7월 특례 할인 종료 이후 오르지 않고 있지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 요금은 100킬로와트시(kWh) 이상 급속 충전기를
올해는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 가격 같아질까?
2024.01.16 08:31
경기불황이 심화되면서 전기차 성장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완성차 업계에서는 올해 전기차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저가형 모델을 통해 시장 활성화에 노력할 전망이다.특히 기아를 비롯해 현대자동차와 KG모빌리티(KGM) 등 다양한 저렴한 신차가 시장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수입차 역시 저가형 신모델을 필두로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전 세계에서 등록된 전기차는 1242만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8.6% 증가했다.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성장 폭이 꾸준히 줄고 있다.이미 새로운 것에 적극적인 얼리 어답터층이
현대차, 日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 콘셉트 모델 공개
2024.01.12 17:03
현대자동차는 '2024 도쿄 오토살롱'에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 'NPX1'을 처음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이 모델은 경량 하이브리드 카본 휠과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다운 스프링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라고 현대차는 소개했다.특히 차량 전면부 범퍼 아래에는 리얼 카본 소재의 튜닝 부품 '프런트 스플리터'를 장착해 공기 저항을 제어하거나 최소화했다.또 좌우 도어와 후면부 범퍼 아래에는 공기 흐름이 차체 밑으로 지나가게 하는 '사이드 스커트'와 자체 하부에서 흘러나오는 공기 유속을 빠르게 하는 '리어 디퓨저'를 적용했다.트렁크 위쪽에는 양력을 발생시켜 주행 안정성을 높인 '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