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이란공장 내년 2월 완공.."티볼리 돌풍 이어간다"
2018.07.24 10:11
쌍용자동차가 내년 2월 이란 조립·생산공장을 완공하고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현지 판매업체인 라막 코드로(Ramak Khodro)와 이란 조립·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반조립 제품(CKD)을 국내에서 들여와 이란에서 조립생산방식이다. 이 공장은 이란 수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서쪽으로 100km 떨어진 사베에 들어서며, 내년 2월 완공이 목표다. 이곳에서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가 주로 생산된다. 티볼리 흥행세가 쌍용차의 이란 투자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6년 이란에 처음 수출된 티볼리는 그해에만 8000대가량 판매됐다. 단일 국가로는 이란 수출물
'제네시스 G70' 美 출고가 3만2000달러 확정
2018.07.23 08:49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70가 미국 상륙 채비를 마쳤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미국에 출시되는 G70의 현지 판매가격이 3만2000달러(약 3630만)로 책정됐다. 이는 벤츠 C 클래스, BMW 3시리즈 등 경쟁차종과 비슷한 가격이다. 국내 출시된 이후 1년 만에 G70가 미국에 출격하면서 제네시스의 반등 가능성도 커졌다. 올해 1~6월 미국에서 제네시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 줄어든 상태다. 현대차는 G70 출시와 함께 제네시스 미국 자체 판매망을 구축에도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현대차 미국법인과 제네시스 미국법인은 연말까지 기존 현대차 판매망 중 100여 곳을 선정해 제네시스 판매망으로 구축
기아차, 고성능 ‘K3 GT’ 테스트 주행 한창…출시는 언제?
2018.07.21 06:00
기아자동차가 올해 연말 고성능 모델 ‘K3 GT’ 공개를 앞두고 막바지 시험주행에 한창이다. 위장막에 가려진 ‘K3 GT’는 기존 K3의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디자인과 큰 차이를 보이진 않지만 듀얼 머플러와 사이드 스커트가 기존 모델과 차이를 나타냈다. 기아차의 K3 GT는 현대차 아반떼 스포츠에 적용한 1.6리터 터보 엔진과 6동 수동 및 7단 듀얼클러치(DCT)를 조합해 최고 204마력, 최대 27.0㎏·m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K3 GT를 선보이며 고성능 모델을 강화한다. 이전에 생산된 K5 GT는 스팅어 3.3 GT 모델 출시 후 단종 됐으나 현대차의 터보와 스포츠 모델 및 N시리즈 등처럼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한다는 계획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 스쿠터' 특허 출원…출시는 언제
2018.07.19 10:55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일렉트릭 스쿠터'의 특허를 출원했다. 양산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셈이다. 19일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6일 미국 특허청(USPTO)에 아이오닉 일렉트릭 스쿠터의 특허를 출원했다. 아이오닉 전기 스쿠터는 현대차가 지난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당시 공개된 제품은 풋 패드와 엄지 스위치를 통해 작동했다. 성인이 손으로 간편하게 운반할 수 있으며 완벽하게 접혀 보관도 쉽다. 특히 차량 배터리로도 충전할 수 있어 도심 이동수단으로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씨넷은 “충전 방식 등이 이번 특허에서는 제외됐다”면서 “양산까지는 시
현대차, 콜롬비아 택시시장 공략 강화…그랜드 i10 세단 출시
2018.07.19 10:52
현대자동차가 콜롬비아 택시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그랜드 메트로 세단 택시’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현대차의 해외 전략차종인 경승용차 그랜드 i10 세단의 택시 모델이다. 그랜드 i10 세단은 그랜드 i10 해치백을 기본으로 한 세단 모델로 유럽과 인도, 베트남 등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판매 및 정비는 지난해부터 현대차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네오코프(Neocorp)가 맡는다. 현대차는 그랜드 i10 세단과 함께 슈퍼 메트로 세단으로 판매되는 액센트 택시를 내세워 콜롬비아 택시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미션 임파서블 '톰 크루즈'가 선택한 차량은...BMW 뉴 M5
2018.07.17 10:27
BMW 코리아가 오는 25일 국내 개봉 예정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Mission: Impossible - Fallout)’에 BMW의 다양한 모델들이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에서 톰 크루즈(에단 헌트 역)와 그의 팀원들은 뉴 M5를 비롯해 7시리즈, BMW 모토라드 R nineT 스크램블러와 더불어 1986년식 5시리즈를 타고 다니며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펼친다. 뉴 M5는 미션 임파서블의 전매특허 추격신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검은색 키드니 그릴과 탄소섬유 미러 캡 등 다양한 M 퍼포먼스 파츠로 무장한 뉴 M5는 M 모델 최초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와 더불어 V8 트윈터보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608 마력의 강력한 성능, 우렁찬
기아차 '스팅어', 호주서 외부도색 결함..재도색 조치
2018.07.16 10:24
기아자동차의 고성능스포츠 세단 스팅어(노란색)가 외부도색 결함으로 재도색 조치에 들어간다.16일 미국 현지 언론 '더드라이브(The Drive)'에 따르면 기아차는 호주에서 스팅어의 외부도색이 쉽게 벗겨지는 결함이 있어 재도색 조치에 나선다.기아차는 해당 결함이 있는 현지 차량 고객 50여 명을 대상으로 평생 무료로 재도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업계에서는 기아차의 이번 조치로 차량마다 7400달러(약 83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차는 50여 명의 고객 중 15명의 차량을 환수해 재도색을 진행했다.호주 외의 타 국가에서도 재도색 조치를 취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현재 미국에서는 400대의
"나홀로 역주행" 쌍용차, 이란 조립공장 설립
2018.07.16 05:00
쌍용자동차가 현지 판매업체와 손잡고 이란 조립·생산공장을 설립한다고 아제르바이잔 인터넷 매체 트렌드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반조립 제품(CKD)을 국내에서 들여와 현지에서 조립생산방식으로 이란에 자동차를 수출한다. 쌍용차는 이곳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이란에 출시된 G4 렉스턴은 사전계약 1000대를 돌파하는 등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이란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란은 인구가 7947만 명에 이르는 자원 부국이자, 중동 최대의 자동차 생산국이다. 특히 해외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미
美 당국, 폭스바겐 티구안 안전벨트 결함 해명 '거부'
2018.07.14 05:00
미국 당국이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 ‘티구안’의 안전벨트 결함에 대한 폭스바겐 측의 해명을 거부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출동 실험 당시 티구안의 안전벨트가 분리되는 현상이 인체모형(더미)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결함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티구안은 앞서 미국 신차평가프로그램(NCAP) 평가에서 이뤄진 전면충돌 실험에서 안전벨트가 완전히 분리돼 결함 판정을 받았다. 이에 폭스바겐은 실험에 사용된 인체모형이 안전벨트 시스템에 추가적인 힘을 작용해 안전벨트가 분리된 것이라고 해명하기 위해 여러 썰매 테스트를 진행했다.NHT
기아차 초대형 SUV ‘텔루라이드’ 국내서 테스트 중 포착!
2018.07.08 09:00
기아자동차의 내년 신작으로 예상되는 대형 SUV ‘텔루라이드’ (Telluride, 개발명 KCD-12)가 7일 오후 국내 고속도로에서 테스트 중 포착됐다. 기아차 미국 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한 12번째 콘셉트 모델인 텔루라이드는 지난 2016년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하며 향후 기아차의 SUV 중 플래그십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포착된 텔루라이드는 그물 모양의 그릴과 함께 4개의 LED 헤드램프가 양옆에 위치해 있다. 리어램프는 이미 공개된 콘셉트 디자인을 적용한 세로 형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확인할 수 있다. 2016년 부산모터쇼에서 기아차는 텔루라이드 차체 크기에 대해 전장 5010mm, 전폭 2030mm, 전고 1800mm로, 모하비보다
쌍용차, '무쏘' 독일서 화려한 부활 판매시작
2018.07.06 07:00
1990년대 쌍용자동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모델인 ‘무쏘’가 유럽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독일법인은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의 현지 판매명을 무쏘로 확정하고 출시했다. 연간 판매 목표는 300대다. 해외에서 ‘무쏘’ 브랜드 인지도가 판매에 더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쌍용차 관계자는 “무쏘는 아직 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며 “영국 시장에서는 ‘코란도 스포츠’를 현재도 ‘무쏘’로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단종 13년 만에 무쏘는 독일 전역을 누비게 됐다. 1993년 처음 출시된 무쏘는 2005년 단종까지 26만대가 판매되는 등 쌍용차를 ‘SUV 명가’ 반열에
현대차, 6월 인도 판매 4만5371대..20.8%↑…크레타·그랜드i10 인기
2018.07.05 11:37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서 한 달 만에 두 자릿수 판매증가율을 회복했다. 5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에서 4만537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수치다. 5월 판매 증가율이 7.14%에 그쳤던 현대차가 한 달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한 셈이다. 최근 출시된 소형 SUV 크레타를 비롯해 그랜드 i10 해치백과 베르나 등이 현대차 실적 상승세를 이끈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이로써 현대차는 3개월 연속 4만5000대 이상을 판매해 3년 연속 50만대 판매 고지에도 무난하게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실적 상승에도 현대차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일본 완성차업체들의 성장폭
기아차, 러시아 월드컵 에디션 '모닝' 공개…국내 출시는?
2018.07.03 09:56
기아자동차가 러시아 월드컵 에디션 '모닝(해외명 '피칸토')'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한다.3일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엑스 라인 바디 키트가 장착된 피칸토 월드컵 에디션을 선보였다.피칸토 월드컵 에디션은 은색 빛을 띄는 '그레이 티타늄' 페인트로 코팅됐다. 새로운 프런트 범퍼가 있는 엑스 라인(X-Line) 바디 키트가 장착됐으며 색감을 넣어 강조된 격자무늬 히트 싱크, 16인치 알로이 휠이 포함됐다.차량 내부에는 풀 자동 온도 조절기능(FATC)도 제공된다. 평평한 차량 바닥에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갖춰졌으며 가죽시트, 선루프 등이 포함됐다.6개의 에어백, 안티 록 브레이크 ABS, 제동력지원장치 BAS 등 다양한 안전 기술이 장착됐다.이
美자동차전문매체 "기아차 모하비, 부활 시급한 SUV"
2018.07.03 09:22
기아자동차 모하비가 미국에서 반드시 부활해야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뽑혔다. 2일(현지시각)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CarBuzz)는 부활할 가치가 있는 SUV 7개 차종을 선정했다. 이 명단에는 기아자동차 대형 SUV 모하비(현지명 보레고)도 포함됐다. 이 매체는 "보레고가 출시 당시 대형엔진 탑재한 차량들이 인기를 끌지 못하는 시기였다"며 "기아차가 쏘렌토의 상위 모델을 가져야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008년 모하비를 보레고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당시 미국에 투입되는 보레고에는 V6 가솔린 엔진은 물론 기아차 최초로 V8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특히 모하비는 당시 디자인 총괄책임자인 피터
쌍용차 G4 렉스턴 브라질 상륙…해외수출 드라이브
2018.07.03 09:20
쌍용자동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의 해외 진출 확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쌍용차는 현지 판매업체인 JLJ그룹을 통해 G4 렉스턴을 브라질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쌍용차는 오는 11월 개막하는 '상파울루 모터쇼'에 G4 렉스턴을 선보인 뒤 판매하려는 처음의 계획을 바꿔 출시 시기를 앞당겼다. 브라질 자동차시장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G4 렉스턴의 투입 시기를 앞당길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브라질 자동차 시장은 최근 내수경제 회복과 수출 증가로 지난해 9.2% 이어 올해는 11.6%의 높은 증가율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