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일론 머스크가 인니에 공장을 짓고 싶어하는 이유
2020.10.26 12:34
전기차 대기업 미 테슬라가 인도네시아에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짓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니켈 최대 산지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에는 컨템퍼러리 암페렉스 테크놀로지, 중국의 CATL, 한국의 LG화학 및 현대차 등이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건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여기에 테슬라도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테슬라가 공장 설립을 확정한다면 여기에 지출될 투자액은 2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는 “이 나라에 풍부한 니켈 광물자원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향후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유치하고 건설해 산업을 일구게
벤틀리, 아우디 자회사로 편입된다
2020.10.26 12:31
영국 명차 벤틀리가 아우디 자회사로 편입된다. 로이터는 25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 업계지인 아우토모빌보케(Automobilwoche)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자동차 판매 대수 기준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은 자사 소유의 고급 자동차 구조조정 계획을 일환으로 벤틀리를 아우디 산하의 자회사로 재배치할 계획이다.아우디, 벤틀리, 포르쉐 등 고급 자동차들을 한데 묶어 규모의 경제를 이뤄내기 위한 장기 계획에 따른 것이다.현재 벤틀리는 폭스바겐의 포르셰 사업부문 책임자인 올리버 블룸이 관할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아우디 산하의 자회사가 된다.아우토모빌보케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은 구조조정이 벤틀리의 잠재력을 더
CJ슈퍼레이스, "기술력" 큰소리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에 무릎 꿇어
2020.10.26 12:00
'타이어전(戰)'이라 할 만큼 타이어 회사 간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5라운드에서 한국타이어가 금호타이어에 무릎을 꿇었다.24일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열린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 결승에서 금호타이어 엑스타(ECSTA) 레이싱팀 노동기 선수와 이정우 선수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노동기는 결승에서 39분31초363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포디움 최정상에 올랐다. 이정우는 노동기와 불과 0.206초 차이인 39분31초569로 2위를 차지했다.앞선 예선에서는 팀 에이스이자 맏형 정의철 선수가 선두로 달리며 3위 이정우와 4위 노동기를 끌어
[영상] 류철호 태백시체육회장 "모터스포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2020.10.25 10:56
류철호 태백시체육회 회장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태백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2020 태백시장배 & 넥센스피드레이싱' 대회에 방문해 모터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태백시의 협조를 약속했다.올해 처음으로 민간에서 선출된 류 회장은 모터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그는 시종일관 시설 확충 중요성과 더불어 넥센스피드레이싱 대회를 공동 주최한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대표 김기혁)과의 유대를 언급했다.이날 류 회장은 하드론 GT-200 결승 경기 시작을 위한 녹색기를 흔들며 대회에 적극 참여하는 등 모터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모터즈와 류 회장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확
[영상] 전지후 아나운서 "지덕체에 따뜻한 목소리까지"
2020.10.24 12:53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넥센스피드레이싱 더블라운드(3·4라운드) 경기가 진행된 태백스피드웨이(1랩=2.5km)에 청아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부쩍 차가워진 공기 속 귀에는 36.5도(℃) 체온 같은 따뜻함이 감돌았다.목소리 주인공은 이번 대회 중계를 맡은 전지후 아나운서다. 그는 10년째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다. 모터스포츠 장내 아나운서를 시작한 지는 올해로 5년째다."따뜻한 보이스(목소리)를 가진 아나운서로 남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전 아나운서를 글로벌모터즈가 직접 만나봤다.더 자세한 내용은 이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국 '전기차(EV) 굴기'…니오·리오토·샤오펑 모터스 앞세워 테슬라에 대항
2020.10.23 17:24
미국이 앞으로 자동차 산업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중국이 미래의 전기차(electric vehicle) 시장 우위를 점할 태세다. 2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고 있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독주에 맞서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중국이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9월 전기자동차와 기타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기업 스위스 연방은행(UBS)에 따르면 중국 최대 배터리 기업 CATL과 BYD 두 중국 회사가 세계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배터리 제조사 6곳 모두 아시아 회사이다. UBS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5년간 전기차 중
[단독] 한국타이어의 배짱, 2년 지난 타이어 판매 "알릴 의무 없다"
2020.10.23 12:3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대표 조현범)가 타이어 도매점에 연식이 오래된 제품을 공급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A업체에 따르면 지난 21일 한국타이어 평택물류센터로부터 차량 1대분(타이어 4개)의 타이어를 납품받았고 소비자에게 전달돼 즉시 교체가 이뤄졌다.그러나 타이어를 교체한 B씨는 겉면에 표기된 연식을 확인해 2년이 넘은 2018년에 생산된 타이어가 장착된 것을 발견했다.이에 B씨는 A업체에 항의했고 A업체는 한국타이어에 내용을 전달했지만 한국타이어는 문제가 없다는 태도를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보통 생산 기간이 1년이 넘으면 공급 과정에서 업체에 사실을 알리고 업체는 구매자에게 이를 인지시키고 추가 할인 등
내연기관 차→전기차 전환 추세 '테슬라에 유리'
2020.10.23 12:21
전기차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가 서로 시장을 잠식하는 기존 자동차 업체들과 달리 테슬라는 이같은 고민을 할 필요가 없어 성장 일로만을 가게 될 것이라는 낙관이 나왔다. 제프리스의 필립 하우초이 상무는 테슬라는 전기차만을 생산하는 업체여서 다른 자동차 업체들과 달리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려면 기존 자사제품 시장을 희생해야 할 필요가 없어 훨씬 더 유리한 입장이라고 밝혔다.앞서 테슬라는 21일(현지시간) 분기실적 발표를 통해 5분기 연속 흑자 달성을 확인한 바 있다. 기존 자동차 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충격을 딛고 이제 간신히 숨고르기에 들아간 것과 달리 을 테슬라는 매출, 순익 모두 시장
테슬라 오스틴 기가팩토리5, 배터리도 생산할 듯
2020.10.23 09:56
기존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보다 에너지 용량이 5배 큰 차세대 배터리의 양산을 추진하고 있는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착공에 들어간 기가팩토리5에서 전기차 조립뿐 아니라 배터리도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오스틴 지역 일간 오스틴아메리칸스테이츠먼은 테슬라가 지난 7월 확정한 오스틴주 트래비스카운티 소재 2100에이커 규모 부지에서 공사에 들어간 기가팩토리5에 배터리 셀 생산라인을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테슬라가 오스틴 주정부에 제출한 관련서류를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가 오스틴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밝힌 제품은 픽업트럭 전기차 사이버트럭,
문 대통령, 자율차 센서 국산화에 만족감…개발업체 생산라인 시찰
2020.10.23 09:55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 보고 대회'에 참석해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인 라이다(LiDAR) 센서의 국산화 성공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스마트시티 구현에 필수적인 자율주행체계 장비 개발업체를 찾아 생산 라인을 시찰했다.이날 찾은 곳은 블랙박스·하이패스 등 일반 자동차 전장품 기업으로 출발해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센서 개발에 성공한 디지털 사회간접자본(SOC) 중소기업 ㈜카네비컴이다.카네비컴은 2015년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협력주행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 국내 최초로 라이다 센서를 개발해 생산 중이다. 라이다 센서는 주행 중인 자동차가 주
테슬라, 인도 시장 진출하나…세계 최대 시장 도약 노려
2020.10.23 09:50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인도시장 진출을 탐색하는 분위기다. 22일(현지시간) 에는 인도에서 가장 부유한 서남부의 마하라시트라주에서 테슬라 경영진을 초청하기도 했다.아시아 3위 경제국이자 중국과 함께 세계 최대 인구국이기도 한 인도 시장에서 테슬라가 또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된다.로이터에 따르면 미하라시트라주의 관광·환경 장관 아디티야 타케라이가 수바시 데사이 인도 산업장관, 테슬라 경영진과 화상회의를 가졌다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을 초청했다고 밝혔다.타케라이 마하라시트라주 장관은 트위터에서 "오늘 밤 수바시 데사이 산업장관, 테슬라 경영진과 화상통화 기회
기아차, 유럽 핵심기지 '슬로바키아 공장 셧다운'
2020.10.23 09:47
기아자동차가 유럽의 주요 생산기지를 셧다운(가동 중단)한다.23일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이 22일(현지시간) 생산 주요 부품 공급 차질로 두 번째 셧다운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유럽 전 지역 자동차 부품 공장에 제동이 걸려 생산 공장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질리나 공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23일 공장 잠정 폐쇄 후 약 보름만인 4월 6일부터 2교대 근무 형태로 가동해왔다. 그러다 8월 24일 수요가 늘면서 3교대 생산체제로 전환했다.질리나 공장은 하루 1000대, 연산 35만대 생상능력을 갖춘 기아차의 유럽 핵심
쌍용 티볼리 에어, '차박' 로망 품은 사회초년생 '취향 저격'
2020.10.22 17:43
쌍용자동차 '티볼리 에어'가 차에서 숙식하며 야영하는 '차박'을 앞세워 1년 만에 귀환했다.지난 6일 출시된 티볼리 에어는 차박에 대한 로망(실현하고 싶은 꿈, 이상)을 품은 2030 사회초년생의 취향을 저격하는 차다.티볼리 에어는 지난해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쳐 출시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를 바탕으로 적재 공간을 대폭 키운 차량이다.티볼리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선두주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저 인구 증가와 이른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소비 문화가 확산하며 소형 SUV 티볼리는 최고 인기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출시 첫 해인 2015년 4만 5000여 대가 팔린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
기아차 ,'쏘넷' 2개월 만에 5만대 주문 기염 토해
2020.10.22 15:23
기아자동차는 인도 전략 차종 '쏘넷'이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쏘넷이 지난 8월 20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후 2개월 만에 주문 건수 5만 대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3분마다 평균 2대 꼴로 주문이 접수된 셈이다.쏘넷은 기아차가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전장(길이)은 3995mm, 전폭(너비) 1790mm, 전고(높이) 1610mm로 현대차 소형 SUV '베뉴'와 비슷하거나 조금 작다.인도 자동차 시장은 작은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데다 준수한 외관과 뛰어난 실용성마저 갖춰 쏘넷이 인기를 모으는 비결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베트남 오토바이 시장 폭락…80% 점유한 혼다 '직격탄'
2020.10.22 14:58
코로나19의 타격으로 베트남의 오토바이 시장이 폭락했다.21일(현지시간) 까페비즈 등 베트남 현지매체는 베트남오토바이제조업협회(VAMM)의 최신 통계를 인용해 3분기 5개 회원사인 혼다, 야마하, 스즈키, 피아 지오, SYM의 총 판매는 작년동기대비 18.49% 감소한 67만7739대로 올해 첫 2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구체적으로 1분기 베트남 오토바이 판매는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기 때문에 3.03% 감소한 73만1077대를 기록했지만 2분기에 들어 작년 동기대비 30.77%나 감소한 51만8920대로 떨어졌다.2020년 9월까지 누적으로 베트남시장에서 192만7736대의 오토바이가 판매 되었으며 작년 동기 대비 18.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