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피스커‧차지포인트 등 전기차주, 차세대 테슬라 될 수 있을까?
2021.04.12 12:29
앞으로 몇 년 동안 테슬라와 같은 높은 수익률을 낼 잠재력을 가진 전기차 관련 기업으로 모틀리풀은 10일(현지시간) 피스커, 니오, 차지포인트를 꼽았다.미국 전기차 업체 피스커는 BMW와 애스터마틴 출신 디자이너 헨릭 피스커가 2016년 설립했다. 피스커는 2008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 카르마를 공개했으나 판매 부진으로 2013년 파산한 이후 2016년 전기차 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10월에는 스팩을 통해 상장했다. 피스커가 선보일 신차는 프리미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오션이다. 지난해 CES에서 처음 소개했고 2022년 4분기 인도를 목표로 한다. 오션 가격은 3만 7999달러에서 6만 9999달러 사이로 책정할
3월 베트남 수입차 급증...국내차 판매 감소
2021.04.12 12:27
베트남에서 국내 생산 자동차 판매량이 계속 감소하는 가운데, 완성차 수입량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소하(SOHA) 등에 따르면 베트남 통계총국은 지난 3월 완성차 수입 대수가 1만7000대로, 올해초부터 2월말까지 누적 수입량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3월 수입 총액은 3억4700만 달러였다. 3월 완성차 수입량은 전월 대비 69.3%, 수입액은 66% 증가했다. 올해 초부터 2월말까지 수입신고 절차를 밟은 완성차는 1만8328대, 수입액은 4억2100만 달러였다.이에, 올해 1분기 완성차 누적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3만5367대, 수입액은 35% 증가한 7억7000만 달러였다.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현대차 크레타, 인도 매출 두 자릿수 성장 책임진다
2021.04.12 12:26
현대자동차가 올해 인도 전략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를 앞세워 현지 매출 두 자릿수 성장을 꾀한다.김선섭 현대차 인도권역본부장은 11일(현지시간) 인도 일간지 'PTI'와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최근 개인 모빌리티(이동수단)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다"며 "기저효과를 고려해 올해 판매가 약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현대차는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차량 42만 3642대를 판매했다. 이는 2019년(51만 260대)보다 9만대 가량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올해 크레타를 필두로 다시 50만 대 선을 회복할 계획이다.크레타는 지난 2015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인도에서 높은
[영상] 자동차 부위별 명칭 '단박 정리'
2021.04.11 12:27
자동차 운전면허를 갓 취득하고 첫차 구매를 고민 중인 사람은 정보를 얻기 위해 동영상 리뷰나 시승기를 찾아보곤 한다.각종 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차량 정보 중에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다소 생소한 내용도 들어있다.특히 자동차 외관을 구성하는 각종 부위별 명칭은 대부분 영어로 돼 초보 운전자들이 헷갈리기 쉽다. 이는 종종 자동차 제조사, 매체 등 정보 제공자와 소비자 사이에 간극으로 작용하기도 한다.A필러, 도어 캐치, 트렁크 리드 등이 그 예다. 이러한 명칭을 알아둔다면 차량 구매 전 정보를 검색할 때 도움이 된다.차량 구매 후에도 교통사고 등으로 외관이 파손됐을 때 정비소나 공업사에 한층 정확하게 이를 설명할 수 있다.자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 나선 '韓 동박업체'
2021.04.10 10:32
한국 동박 업체가 유럽 전기자동차 배터리(2차 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등 4가지 소재로 이뤄진다.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에 영향을 미치며 음극재는 배터리 수명과 충전 시간에 영향을 미친다. 동박은 음극재에 투입되는 필수소재다.전기차 배터리 업계는 한국(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중국(CATL), 일본(파나소닉)이 장악하고 있어 국내 동박업체들은 이들 3개국 업체와 주로 거래를 해왔다. 그러나 독일 완성차업체 폭스바겐이 최근 전기자동차는 물론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해 국내 동박업체들의 유럽시장 진출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 일진머티리얼즈, 유
청주시 공용차량, 시민도 이용 가능..."좋은 정책이다" 환영
2021.04.10 10:30
앞으로 충북 청주시민도 청주시가 보유한 공용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비영리 단체의 교육, 공청회참가 등 공익목적 활동에 부합할 때 25인승 이상의 승합차를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이 같은 내용의 '청주시 공용차량의 공익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10일 밝혔다.조례에 규정된 공용차량은 청주시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구청이 소유한 25인승 이상의 승합차다.▲국가기관이나 다른 지자체가 요청하는 경우 ▲국가기관이나 지자체가 주관·주최하는 행사 등에 참석하는 경우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등록된 단체, 시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법인이나 단체가 국가기관이나 충북도·청주시 계
중국, 3월 車 판매 75% 늘어 253만대…12개월 연속 증가
2021.04.10 10:29
지난 3월 중국의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보다 75%나 급증한 253만대에 달했다고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로써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12개월 연속 급증세를 이어가게 됐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배터리 구동 전기자동차, 플러그인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차, 수소연료전지차 등의 신에너지차(NEV)의 판매는 지난 3월에 239%나 수직상승한 22만6000대를 기록했다. 중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강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신차 판매량은 급속히 늘어나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해가는 상황이다.중국내 니오와 샤오펑 등 NEV제조업체는 물론이고 테슬라 등의 외
롤스로이스, 1분기 판매 신기록 경신
2021.04.10 10:27
CNBC는 9일 롤스로이스 자동차가 올해 1분기에 판매 기록을 세우며 116년 역사상 최고의 분기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BMW가 소유한 이 고급차 회사는 1분기에 1380대를 납품했는데, 대유행이 판매와 제조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2020년 같은 분기에 비해 62% 증가한 것이다. 이 회사는 SUV인 컬리난에 대한 수요가 특히 강하다고 말했는데, 컬리난은 33만5천 달러에서 시작하지만 옵션과 맞춤형으로 보통 40만 달러 이상에 판매된다. 33만2000달러에 이르는 신형 고스트 모델과 별빛 하늘을 모사할 수 있는 LED 인테리어 루프 옵션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벤틀리, 람보르기니 같은 다른 고급 자동차 회사들도 최근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기아, 인도 시장 안정화 가속...'하디프 S. 브라' 신임 영업책임자 선임
2021.04.10 10:26
기아가 인도 시장 안정화를 위해 중국 창청자동차 출신 인재를 영입했다.10일 현지 매체 비즈니스월드에 따르면 기아는 25년 이상 자동차 업계에 종사한 베테랑 하디프 S. 브라를 인도법인 부사장 겸 마케팅 영업책임자로 선임했다.◆하디프 S. 브라, 다국적 車 기업 인도 진출 기여브라는 인도 모가(Moga)에서 태어나 펀자브에 있는 타파르 대학에서 기계 공학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명문 대학 하버드 경영 대학원을 졸업한 우수 인재다. 최근 중국 창청자동차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중책을 맡았으나 중국과 인도의 국경 분쟁으로 계획이 중단됐다.이에 기아는 다양한 다국적 자동차 기업에서 영업과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고 뛰어난 리더쉽을 발
현대차, "그냥 픽업 아니다" 산타크루즈 공개 앞두고 관심 커져
2021.04.10 09:43
현대자동차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을 겨냥한 픽업트럭 '산타크루즈' 공개를 앞두고 관심이 커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5일(현지시간)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산타크루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SUV와 픽업트럭 '장르파괴'...산타크루즈 어떤 차?산타크루즈는 2015년 북미국제오토쇼에 콘셉트카 ‘HCD-15 산타크루즈’에서 파생된 모델이다. 현대차 콘셉트카에서 실제 양산 모델로 나오기 까지 5년 이상이 시간이 걸린 셈이다. 산타크루즈 외형은 픽업트럭이다. 현대차가 8일(현지시간)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보면 전면부는 4세대 투싼과 닮았고 승객 탑승 공간과 적재함이 분리됐다.현대차는 '스포츠어
"내 차 언제 나와?"…반도체 대란에 차주들 '속앓이'
2021.04.09 18:10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뒤흔든 반도체 수급 대란이 국내 완성차 업계에도 본격적인 타격을 주면서 차량을 계약한 소비자들이 출고 지연을 우려하는 모습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 1공장에 이어 아산공장 가동을 오는 12일과 13일 이틀 간 중단한다. 현대차 아산공장에서는 쏘나타와 그랜저 등 주력 차종이 생산된다.◇ 아이오닉 5·쏘나타·그랜저 줄줄이 생산 차질생산 차질이 현실화하면서 출고 일정이 늦어질까 애태우는 소비자들이 등장하고 있다. 지난달 말 그랜저를 계약한 직장인 A씨는 "현대차는 반도체 부품 재고가 여유 있는 편이라고 들었는데 기사를 보고 공장이 멈춘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대리점에서도 출고가 언제 되
한·중·일, 인니 車인증시험장 사업 입찰 '3파전'
2021.04.09 11:37
인도네시아 정부가 계획하는 자동차 인증시험장 정비사업 입찰에 일본 외에 한국과 중국 기업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지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기업의 점유율은 96%를 넘고 있지만 최근에는 한국과 중국이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심지어 일본 기업 사이에는 정부 입찰에 낙찰받지 못하면 기술만 유출된다는 우려까지 일고 있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서 자바 부카시의 인증 시험장을 국제 표준에 맞는 심사를 할 수 있는 체제로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자동차(EV)를 포함해 19개의 검사 설비를 만들어 ‘동남아 최대 규모’로 건설한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의 지출을 억제
GM·포드, 車 반도체 부족 영향 "생산 중단·감산 연장"
2021.04.09 11:36
미국 GM과 포드가 8일(현지시간) 차량용 반도체 부족을 이유로 생산중단 및 감산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GM은 12일부터 2주간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생산하고 있는 미국 테네시주 스피링 힐 조립공장에서의 생산대수를 줄이기로 했다. 또한 미시간주의 랜싱 델타 타운십 공장과 멕시코의 라모스공장에서도 1주일간 생산대수를 하향조정할 방침이다.GM은 또한 미시간주 랜싱 그라운드 리버 조립공장에서는 26일까지 조업단축을 연장하고 캐나다의 CAMI 공장과 캔자스주의 페어팩스공장은 5월 10일까지 생산중단기간을 늘리기로 했다.포드는 시카고 조립공장과 미시간주 플랫록 조립공장 및 캔자스시
中 샤오펑, 수요 충족 위해 우한에 제3공장 설립
2021.04.09 11:35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은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한(武汉)에 제3공장을 설립한다고 증권시보망(证券时报网)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샤오펑은 우한 경제 기술개발구 관리 위원회와 ‘샤오펑자동차 우한 커넥티드카 제조 기지 및 연구·개발센터 프로젝트 투자 협정’을 체결했다. 우한에 신설할 공장의 총면적은 73만3000㎡(약 22만1732평)이며, 연간 생산 능력은 10만 대로 알려졌다. 2023년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샤오펑 자동차 허샤오펑(何小鹏)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의 전기차 수요 급증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한은 자동차 제조·판매 거점으로, 샤오펑의 공급망 관리·판매·배송 등을 강화
현대차, 호주 전기차 장악 나선다...'2021 코나 일렉트릭' 출시
2021.04.09 11:33
현대자동차가 호주에서 새로운 코나 일렉트릭(EV)으로 전기차 시장 장악에 나선다.9일 외신 카스쿱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호주에서 2021년형 코나 일렉트릭 '엘리트'와 '하이랜더' 두 개 트림을 출시한다.두 트림 모두 64kWh 배터리 팩이 단일 전기 모터와 결합해 201mph와 395Nm 토크를 발휘하며 한 번 완전 충전 후 유럽 기준 484km 주행이 가능하다.또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사각지대 충돌 방지 시스템, 세이프 출구 경고, 뒷좌석 승객 경고 등 첨단 안전 사양을 동일하게 적용했다.이 외에도 8단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무선 충전 기능, 리어뷰 모니터, 원격 시동 등 다양한 편의 사양들을 대거 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