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법인, 신형 해치백 'i20' 수출 시동
2021.01.05 12:26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이 신형 해치백 i20 수출에 나선다.5일 현지 매체 비즈니스월드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이 4세대 i20 180대를 남아프리카와 칠레, 페루로 수출한다.현대차 인도법인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소형 해치백 i20는 지난 2007년 첫 출시 후 지난해 11월까지 51만6000대가 수출됐다.매체는 현대차 인도법인이 인도에서 가장 큰 수출 기업으로 전 세계 88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3월 50만대 돌파에 이어 2010년 2월 두 배가 넘어섰고 2014년 3월 200만대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또한 올해는 9만8900대를 수출하며 지난해 18만1200대 대비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테슬라, 또 사상 최고치 경신…3.42% 급등
2021.01.05 10:37
테슬라 주가가 4일(현지시간) 새해 첫 거래에서 또 다시 사상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작년 4분기. 작년 전체 자동차 출하대수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주가 추가 급등을 이끌었다. 테슬라의 작년 자동차 출하대수는 목표치 50만대에 육박하는 49만9550대로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주가는 이날 3.42% 급등해 729.77달러에 거래됐다.그러나 이후 상승폭이 좁혀져 결국 전 거래일 대비 24.10달러(3.42%) 오른 729.77달러에 장을 마쳤다.테슬라는 2일 공개한 작년 데이터에서 출하 대수가 49만9500대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보수적으로 잡은 잠정 집계로 최종 집계에서는 출하 규모가 최대 0.5%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최종 집
피아트크라이슬러, 인도에 새 SUV 출시 계획
2021.01.05 10:36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5일(현지시간) 인도 시장 확대를 선언했다. 2억5000만달러를 들여 인도에서 지프 브랜드로 앞으로 2년에 걸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4종을 새로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로이터에 따르면 FCA는 이날 성명에서 인도에서 새 SUV가 생산된다면서 중형 SUV로 기존에 이미 인도에서 생산되고 있는 지프 랭글러와 지프 체로키 브랜드로 3개 신차가 출시된다고 밝혔다.또 지프 컴패스 SUV의 신형 버전도 새로 출시되는 4개 SUV 가운데 하나에 포함됐다.현재 FCA의 인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형편 없다. 전체 승용차 시장의 1%에도 못미친다.신형 SUV 4종 출시를 계기로 FCA는 인도내 부품 조달 확대와 규모의 경제 실현
피아트크라이슬러-푸조, 주총 합병 승인…세계 4위 車 업체 출범
2021.01.05 10:35
이탈리아·미국 자동차 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자동차 업체 푸조(PSA)가 4일(현지시간) 주주총회에서 양사간 520억달러 합병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계 4위 자동차 업체가 공식출범했다.합병사는 스텔란티스(Stellantis)로 이름이 바뀌며 2주 안에 새 이름으로 사업을 한다.로이터에 따르면 합병사 생산 규모는 연간 800만대 수준에 이르고, 매출은 2030억달러 수준에 이른다. 합병사인 스텔란티스는 앞으로 산하에 14개 브랜드를 거느린다. FCA의 피아트, 마세라티, 미국 지프, 닷지, 램 등과 PAS의 푸조, 시트로엥, 오펠, DS 등이 한 회사 밑에 들어간다. FCA와 PSA는 양사간 합병이 계획한 것보다 이른 오는 16일 완전
현대차, 2020년 이집트 '넘버원'...점유율 12%
2021.01.04 10:28
현대자동차가 이집트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질주를 펼치고 있다.4일 이집트 자동차시장정보위원회(AMIC)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들어 11월 말 누적판매 1만7379대로 이집트 시장에서 점유율 12%를 기록했다.이어 르노(1만5000대) 10.5%, 토요타(1만4518대) 10%, MG 5(1만2422대) 8.5%, 기아차(9479대) 6.5%, 쉐보레(1906대) 6.2%, 체리(8746대) 6% 순이다.특히 현대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과 엘란트라 HD 두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3분의 2가량을 견인하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AMIC 관계자는 "이집트 자동차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올해 11월까지 승용차 판매량이
닛산, 스페인 아빌라 공장 폐쇄...동유럽 30개국 유통망 축소
2021.01.03 14:09
닛산자동차는 유럽 사업 비중을 대폭 줄이고 자동차 판매와 제조를 제휴사인 르노에 아웃소싱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아웃소싱 규모에 대한 세부 정보를 알려지지 않았다.닛산자동차는 또한 전 회장카를로스 고슨(Carlos Ghosn)이 이끄는 급속한 확장 방침을 전환시킨 4개년 사업 턴어라운드 계획의 일환으로 스페인의 아빌라 공장을 폐쇄하고 물류창고로 개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닛산자동차는 동유럽 중심의 30개국 유통 채널 또한 축소한다. 반면 중국, 미국, 일본에서 차량 생산과 유통을 집중적으로 할 것으로 전망된다.3월 31일 마감되는 1분기 3,400억 엔(32억 5000만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할 것
테슬라, 작년 車 출하 예상 초과…목표치 50만대 육박
2021.01.03 14:08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생산차질에도 불구하고 작년 목표치를 거의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작년 자동차 출하대수가 49만9550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로이터에 따르면 이는 시장 정보 제공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48만1261대를 1만여대 가까이 웃도는 수준이다.그러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목표로 했던 50만대에는 450대 못미쳤다.머스크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목표치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독려하기도 했지만 끝내 목표치 달성에는 실패했다.머스크는 그러나 이날
GM이 ‘자동차 업계 애플’로 주목받을 수 있는 이유는?
2021.01.03 14:06
‘자동차 업계 애플’은 테슬라(Tesla : TSLA) 하나면 됐지 제네럴 모터스(General Motors : GM)가 주목받을 수 있다니 무슨 헛소리인가. GM이 애플처럼 될 수 있다는 말은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에서 위상을 고려하면 발칙한 상상 정도가 아니라 아마 미친 것처럼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 제조업체의 엄청난 변화는 아직 제대로 된 경쟁조차 시작하지 않았을 수 있다. 미국의 투자전문매체 모틀리 풀은 2일(현지 시각) ‘대담한 예측 : GM은 투자자를 위한 차세대 애플 주식’이라는 기사를 싣고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GM이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모틀리 풀은 시계를 조금만 미래로 돌려보면 테슬라만이 꼭
현대차 코나 N, 스페인서 2021년 빛낼 명품車 '4대천왕'
2021.01.03 14:04
현대자동차가 2021년 스페인의 새해를 빛낼 고성능 자동차 4대에 포함됐다.3일 현지 매체 하이모터스에 따르면 올해 스페인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기대받는 고성능 모델 4대 중 현대차 고성능 모델 코나 N이 선정됐다.또한 아우디 RS3와 포르쉐 718 카이맨 GT4 RS, 그리고 페라리 퓨로상그가 함께 선정됐다.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N은 오랜전부터 해외 매체를 통해 출시 소문이 떠돌았으며 벨로스터 N과 같은 터보차저 2.0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돼 최고 250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아우디 RS3는 S3의 상위 버전으로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시험 주행을 하고 있으며 2.5리터 터보 5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 400~420마력
쌍용차 떠나는 마힌드라, 새 주인 이번 주 윤곽
2021.01.03 13:14
쌍용차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지분 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 쌍용차 새 주인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1일(현지시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음 주에 지분 인수자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지분 매각이 이루어지면 마힌드라의 쌍용차 지분은 30%까지 떨어진다"고 밝혔다.마힌드라는 현재 쌍용차 지분 74.7%를 보유하고 있다. 마힌드라는 다음 달 말까지 지분 약 45%를 넘기는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마힌드라는 지난해 4월 쌍용차에 신규 투자를 하지 않고 새로운 대주주를 찾겠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도 자동차 시장이 침체하
현대 아반떼 "우크라이나엔 '2리터 모델'도 있네"
2021.01.02 11:30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7세대 차량(CN7)이 지난해 4월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속속 출시되는 가운데 동유럽 국가 우크라이나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말 7세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출시했다.현대차는 우리나라와 달리 우크라이나에서 1.6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모델과 2.0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됐다.국내에는 1.6 가솔린 모델과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N라인', 그리고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등 세 가지 라인업(제품군)이 판매 중이다.엘란트라 2.0 가솔린 차량은 1.6 가솔린보다 30마력 가량 높은 최고출력 152마력을 발휘한
[영상] 도로 위 점선과 실선 "다른 의미가 담겨있다"
2021.01.02 09:35
차로는 자동차가 달리는 길을 말하고 차선은 차로를 구분하는 선이다. 운전자는 정해진 차로에서 운행해야 하고 차선을 잘 지켜야 한다.차선은 색깔이 무엇인지, 그리고 실선 또는 점선인지에 따라 지시하는 내용이 다르다.같은 방향으로 주행하는 차로를 구분할 때에는 흰색, 다른 방향으로 주행하는 차로를 구분할 때에는 황색을 사용한다.예컨대 도로의 중앙선은 대부분 황색 실선이나 황색 복선(이중 실선)으로 돼 있다. 이는 반대편 차로로 넘어갈 수 없다는 뜻이다.중앙선을 넘어가서는 안 되지만 추월이 가능할 때를 비롯해 제한적인 상황에서 침범이 허용된다. 중앙선이 황색 실선이 아닌 황색 점선으로 돼 있다면 마주오는 차량이 없어
[자동차 결산&전망] 2020년 자동차산업 달군 5대 뉴스
2021.01.01 11:35
2020년 경자년(庚子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전례가 드문 감염병 사태에 전 세계가 요동친 해로 기록됐다.자동차산업은 코로나19로 공장이 한때 문을 닫는 가운데서도 전동화·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장을 향한 제조사들의 각축이 치열했다.뜨거웠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동차산업 5대 뉴스를 정리해 봤다.◇ 코로나發 공장 '셧다운'올해 자동차 업계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공장 가동 중단(셧다운)'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코로나19 초기에는 전장부품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제조사들을 곤혹스럽게 했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와이어링 하네스 등 전장
포드, 인도 마힌드라와의 자동차 합작 투자 중단
2021.01.01 11:33
포드는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으로 인도 마힌드라와의 자동차 합작 투자를 중단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2월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사는 이번 합작 사업 중단 결정이 지난 15개월 동안 세계 경제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것이며 양사 모두 투자 우선 순위를 재평가하면서 내리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포드 대변인 T.R. 레이드는 "세계 경제와 기업 환경은 코로나19 이전, 우리가 계약을 체결했던 2019년 10월과 같지 않다"라며 "양사의 합작 법인을 최종 확정할 시한은 12월 31일이었고 양측 모두 계약을 체결하거나 계약을 연장하기 보다는 이를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2019년 10월, 포드와 마힌드라는 신흥 시장을 위한 차량
2021년 모르면 손해보는 자동차 관련 제도 'A to Z'
2021.01.01 11:32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30% 인하(기존 5%→3.5%) 혜택이 2020년에 이어 2021년 상반기까지 6개월 더 연장된다. 감면 금액은 100만 원으로 제한된다.1일 국토교통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새해에는 개소세 등 세금 혜택을 비롯해 자동차와 관련한 많은 제도가 바뀐다.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똑똑한 운전자라면 알아야 할 내용들을 모았다.우선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혜택이 일부 축소 또는 폐지된다. 전기차는 개소세 감면 기간이 오는 2022년 말까지 2년 연장되고 중앙정부 보조금은 8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줄어든다.특히 지난해 값이 비싼 수입 전기차가 국가 보조금을 독식한다는 지적에 따라 2021년부터 보조금이 차등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