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3년형 '모닝' 출시…고객 선호 사양 대거 탑재
2022.06.07 16:38
기아는 상품 경쟁력을 높인 '더 2023 모닝'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모닝은 2004년 2월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119만7000여대가 팔린 대한민국 대표 경형 모델이다.더 2023 모닝은 연식변경 모델로, 트림별 상품성을 강화하고 고객 선호 사양에 대한 선택권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기존 모델에서 선택 사양으로 운영하던 디자인 패키지 블랙하이그로시 프론트·리어 범퍼 및 라디에이터 그릴, 라디에이터 그릴 메탈 칼라 포인트, 크롬 벨트라인 몰딩 등을 고급 트림인 프레스티지와 시그니처에 기본으로 적용해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함으로써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엔트리 트림인 스
쉐보레, '이쿼녹스 부분변경' 국내 출시…3104만원부터
2022.06.07 16:37
쉐보레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가 돌아왔다. 지난해 3월 수입이 중단된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쉐보레는 자사 중형 SUV '더 넥스트 이쿼녹스'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쉐보레는 소형부터 초대형까지, 탄탄한 SUV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신형 이쿼녹스는 안팎으로 모두 달라졌다. 외관은 쉐보레의 최신 디자인 언어에 따라 트렌디한 스타일과 감각적인 디테일이 함께 녹아들었다. 특히 전면은 쉐보레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 특유의 대담하고 강인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널따란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에서 양옆으로 날카롭게 뻗어 나온 헤드램프는 이중으로 나뉘어 보다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실내는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칸 '어드밴스' 공개…2908만원부터
쌍용자동차는 본격적인 아웃도어 계절을 맞아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을 중심으로 가성비 있게 구성한 뉴 렉스턴 스포츠&칸 '어드밴스' 트림을 추가해 판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뉴 렉스턴 스포츠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각각 와일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익스페디션 등 4가지 트림으로 운영했으나 엔트리 모델을 강화하는 어드밴스 트림을 새롭게 추가함에 따라 총 8개에서 10개의 모델로 확대하여 고객의 용도 및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어드밴스 트림은 엔트리 모델인 와일드 트림을 베이스로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사양 등을 기본 적용하고 합리적인 가격정책으로 가성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고객의 경제적인 여건
獨검찰청, 한국 수사당국 요청에 BMW그룹 압수수색 나서
독일 뮌헨 검찰청이 BMW그룹 본사와 오스트리아의 엔진 공장 사무실을 본격 압수수색했다.BMW그룹은 지난 1일(현지시각) 뮌헨 검찰청이 본사와 오스트리아의 슈타이어 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국내에서 발생한 BMW 차량 연쇄 화재 사고에 대한 수사당국의 요청에 따라 독일 뮌헨 검찰청이 BMW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다.한국 수사당국이 독일 뮌헨 검찰청에 협조를 요청한 것은 BMW 차량 연쇄 화재 사건과 관련돼 있다. 이와 관련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16일 BMW코리아 법인과 임직원 4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측 공소장에 따르면 BMW코리아 측은 2016년 3월부터 자사 차량
[단독] 독일 뮌헨 검찰, BMW그룹 압수수색…차량 화재 때문
2022.06.03 09:13
독일 뮌헨 검찰이 BMW 본사와 슈타이어 공장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2018년 한국에서 발생한 수십 건의 엔진 화재사건 때문으로 보인다.3일(현지시간) dpa 등 외신은 뮌헨 검찰이 지난 1일 BMW그룹 본사와 슈타이어 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현지 검찰의 압수수색은 지난 2018년 한국에서 판매된 BMW 차량에서 수십 건의 엔진 화재가 발생한 데에 따른 한국 당국의 법적 지원 요청 때문이라고 외신은 덧붙였다.이에 대해 BMW 대변인은 "기술적 결함을 은폐하고 리콜을 너무 늦게 시작한 혐의로 최근 서울검찰이 BMW코리아와 직원들을 기소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사건은 BMW 코리아 임직원들이 2018년 잇단 차량 화재 사고
아우디, 'Q3 35 TDI· Q3 스포트백 35 TDI' 공개…오는 8일 판매 시작
2022.06.02 16:06
아우디코리아는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3 35 TDI'와 'Q3 스포트백 35 TDI'를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하는 2022년식 Q3 35 TDI와 Q3 스포트백 35 TDI는 각각 ▲기본형 ▲프리미엄 ▲콰트로 프리미엄의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두 모델에는 2.0ℓ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TD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됐다. 최고 출력은 150마력, 최대 토크는 36.7kg.m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9.3초, 연비는 ℓ당 복합 연비 기준 14.8km다.새롭게 추가된 트림인 Q3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과 Q3 스포트백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을 적용해 필
캐딜락, 2022년형 'XT5·XT6' 출시…브렘보 브레이크 탑재
2022.06.02 10:21
아메리칸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이 2022년형 'XT5'와 'XT6'를 공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2022년형 XT5는 ▲프리미엄 럭셔리 ▲스포츠 총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도심형 럭셔리 SUV에 어울리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여유로운 공간, 완벽한 주행 능력을 선사한다.특히 2022년형 XT5 스포츠 트림은 1/500초 간격으로 도로와 주행 조건에 맞춰 서스펜션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실시간 댐핑 시스템이 장착되어 정교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또 새롭게 추가된 레드 브렘보 퍼포먼스 전면 브레이크를 통해 한층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완성하였다.2022년형 XT6는 동급 최고의 공간성과 검증된 안전성,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완성되었으며
쌍용차, 새주인 찾는 여정 돌입…오는 9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가 다시 한번 매각 공고를 내며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쌍용차와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2일 인수·합병(M&A)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9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쌍용차는 "제삼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및 회사채 발행 등 외부자본 유치 방식의 매각을 진행한다"며 "우선 매수권자가 존재하는 공개경쟁 입찰 방식"이라고 설명했다.에디슨모터스와의 앞선 투자 계약을 해제한 쌍용차는 현재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재매각을 진행하고 있다.KG컨소시엄이 쌍방울그룹을 제치고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고, 지난달
정의선 ‘모빌리티 드림’ 육지를 넘어 하늘길까지 평정하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모빌리티 드림이 육지를 넘어 하늘을 향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을 확장해 '지역 간 항공교통(RAM)'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현대차그룹의 미래먹거리 중 하나인 UAM사업이 항공업계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5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AAM 테크데이 2022'을 통해 그룹의 첫 번째 RAM 기체인 '프로젝트N'을 공개했다.국내 최초의 수소연료 항공기로 등록된 프로젝트N은 직경 6m의 거대한 덩치를 가졌다.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며, 이동거리만 200km 이상에 달한다고 현대차그룹은 밝혔다.이에
타이어 3사, 매출액 늘었지만 비용 동반상승 영업익 ‘쥐꼬리’
타이어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매출액은 늘고 있지만, 비용도 덩달아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완성차업체들의 생산량이 감소할 가능성도 있어 타이어업체들의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 3사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은 모두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반대로 감소했다. 많이 팔았지만 수익이 낮아지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업계 1위 한국타이어는 지난 1분기 1조790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1조6168억원) 10.8% 늘어났다. 반면 1분기 영업이
[시승기] 마세라티 르반떼 하이브리드, 즐기기 좋은 럭셔리 SUV
마세라티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르반떼가 새로운 심장을 달고 데뷔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된 것. 시승은 서울 합정에서 출발해 자유로를 지나 파주 헤이리 마을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얼굴은 달리기를 준비하고 있는 육상 선수를 떠올리게 한다. '삐' 소리가 불리자마자 누구보다 빠르게 앞으로 뛰쳐나갈 거 같다. 측면은 SUV라고 부르기 보다는 '패스트백'에 가깝다. 낮은 높이와 부드럽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은 시선을 사로잡는다.뒷모습은 가장 큰 변화를 맞이했다. 램프 내부 그래픽이 바뀌면서 새로운 차를 보는 듯한 인상을 풍긴다.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았다. 실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절묘한 조화로
벤츠 '3세대 GLC' 세계 최초로 공개
2022.06.02 09:20
메르세데스-벤츠가 1일(현지시간)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열고 자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C의 3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GLC는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중형 SUV 세그먼트의 강자로 출시 이후 260만대가 팔렸다.새롭게 출시된 이 모델은 역동적인 디자인과 럭셔리한 인테리어의 조화, 이전 세대 대비 넓어진 적재 공간,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갖추며 대대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디자인은 이전 세대 대비 60mm 길어진 차체로 더욱 다이내믹하고 파워풀한 비율을 자랑한다. 이와 동시에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연결된 새로운 전면부 디자
현대차, 'H-모빌리티 클래스' 모집…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 나서
2022.05.31 17:09
현대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H-모빌리티 클래스'의 모집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올해로 3년차를 맞은 H-모빌리티 클래스는 미래 모빌리티 주요 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현대차는 차량 전동화, 자율주행, 로보틱스 분야를 대상으로 총 1020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을 선발하고,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전면 무료로 제공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각 부문별 커리큘럼에 따라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된다.차량 전동화 부문에서는 연료전지, 배터리, 모터, 전력변환을 배우게 된다. 자율주행 부문에서는 인지,
SK렌터카, 업계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22.05.31 17:08
SK렌터카는 동종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지난 한 해 동안 각 영역별 주요 활동과 세부 성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정보 공개는 물론 올해 새롭게 수립한 SK렌터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 방향과 체계를 담았다.SK렌터카는 ESG 활동의 4가지 핵심 영역으로 ▲구성원 행복(Making a happy life) ▲고객 만족(Accelerating customer satisfaction) ▲기후변화 대응(Zero-emission) ▲건전한 지배구조(Ethical governance)를 선정했다. 이 4가지 핵심 영역의 영문 이니셜을 모으면 'MAZE'가 된다.MAZE는 '종잡을 수 없이 복잡하다'는 사전적 의미로, 전세계적으로 ESG 영역이 중요하나
기아, '니로 플러스' 출시…사전계약 대수만 8000대
기아의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가 30일 공식 출시됐다.니로 플러스는 지난 12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이후 27일까지 12일 동안 약 8000대가 계약되며 기아의 본격적인 PBV 사업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택시 모델과 업무용 모델의 비율은 각각 48%와 52%로 집계됐다.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를 80mm 높이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또 64kWh(킬로와트시) 고전압 배터리와 최고 출력 150kW 모터를 조합해 1회 충전 시 392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도심 주행의 경우 1회 충전으로 433km를 주행할 수 있어 도심 위주로 운행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