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터키 합작사 지분 전량 매입 "100% 자회사 추진"
2020.12.18 12:02
현대자동차가 터키 키바 그룹의 합작 공장 지분을 모두 매입하고 100% 자회사로 추진한다.18일 터키경쟁규제위원회(RK)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3일(현지시간) RK에 합작 파트너사 키바르홀딩스가 보유한 현대앗산 오토모티브의 지분 30%를 모두 매입하고 100% 자회사로 전환한다는 인수허가서를 제출했다.이로써 현대앗산 오토모티브의 70% 지분을 소유한 현대차는 터키 경쟁당국의 승인이 떨어지면 키바르홀딩스의 30% 지분을 확보해 100% 자회사로 전환된다.그러나 지분 매입 후에도 키바르홀딩스와 제휴는 이어간다는 방침이다.현대차는 지난 1994년 터키에 첫 진출해 현대차 최초의 해외 공장인 현대앗산 이즈미트 공장에서 연산 23만대에 이
카셰어링 그린카, 코로나19 확산에 '세차 방역 강화'
2020.12.17 16:08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가 공유 중인 전 차량에 대한 세차 방역을 강화한다.그린카는 17일부터 전 차량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세차 방역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카셰어링은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대중 교통수단인 만큼 차량의 청결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그린카는 최근 전국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철저히 살균 세차와 방역 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차량 내·외부 정기 세차는 물론 신체 접촉 부분 소독과 실내 멸균으로 총 2단계에 걸쳐 방역을 진행한다. 또한 손소독 티슈를 추가 비치해 고객의 안전과 불안감 해소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그린카 김상원 대표이사
기아차, 인도서 新 MPV로 '日 스즈키 추격'
2020.12.17 13:49
기아자동차가 인도에서 새로운 다목적차량(MPV)을 앞세워 선두 자리를 꿰차고 있는 일본 완성차 업체 마루티 스즈키 맹추격에 나선다.17일 현지 매체 카토크에 따르면 기아차는 향후 인도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MPV 생산에 집중하고 판매 우위 선점을 위한 쟁탈전에 속도를 가한다.매체는 기아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MPV에는 SUV 셀토스와 동일한 플랫폼이 적용되고 마루티 스즈키 에르티가와 토요타 이노바 크리스타 사이의 포지션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또한 셀토스보다 전장(차 길이)이 길어진 7인승으로 마힌드라 마라조와 비슷한 차체 크기를 가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여기에 기아차 고유 디자인 '타이거 노즈(호랑이
현대차그룹, 어린이 해양 환경 교육 체험관 조성한다
2020.12.17 12:41
현대차그룹이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어린이 해양환경교육 체험 시설을 마련한다.현대차그룹은 17일 해양환경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해양환경공단 본사 1층에 어린이 해양 환경 교육 체험 시설 '키즈마린파크(가칭)'을 조성하기로 했다.이는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환경 분야 사회공헌 사업을 선정하면서 쓰레기섬, 해양생물 생존 문제,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 환경 관련 이슈가 최근 부각된 점을 반영한 것이다.특히 지난해 말 환경교육진흥법 개정이 추진되는 등 환경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전문 환경 교육 시설과 컨텐츠가 부족한 상황을 고려했다.현대차그룹과 해양환경공단은 '키즈마린파크
르노삼성차, 신형 QM6의 꾸준한 '인기 비결'
2020.12.17 10:35
르노삼성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4만2058대가 팔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르노삼성차 전체 판매량 8만7929대의 절반에 가까운 비율이다. QM6는 지난해 6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에 이어 올해까지 총 두 차례에 걸친 페이스리프트로 신차라고 보기엔 어렵지만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 대응엔 적절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실제로 이번에 나온 신형 QM6는 지난해에 페이스리프트 때보다 더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고 있다. 17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출시된 QM6의 경우 사전계약 포함해 21일간 1612대가 판매됐으며 지난달 6일 판매를 시작한 신형 QM6는 같은 달 23일까지 18일간
현대차, 인도서 차량 구독 서비스 '70% 대폭 증가'
2020.12.16 12:48
현대자동차 차량 구독 서비스가 인도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6일 현지 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인도에서 현대차 차량 구독 서비스 이용률이 전년 대비 7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차량 구독 서비스는 신문이나 잡지처럼 매월 일정 비용을 내면 다양한 차종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매월 지불하는 구독료에 차량 유지 관리와 보험비, 수리비가 모두 포함돼 사용자는 연료비만 지불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여기에 최신 트렌드에 맞춰 차량을 자유롭게 변경해 사용할 수 있어 높은 구독률을 나타내고 있다.매체에 따르면 현재 인도에서는 방갈로르가 가장 높은 구독률을 보였고 하이데라바드가 2위, 뭄
현대차그룹, 新 컨트롤타워 구축 '대대적 세대교체'...정의선 체제 '탄력'
2020.12.16 08:25
현대자동차그룹이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통해 새로운 컨트롤타워를 만든다. 이번 인사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사업으로 추진 중인 자율주행차, 전기자동차,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수소연료, 로보틱스를 ‘미래 먹거리’로 정했다.이는 현대차그룹이 기존 자동차 생산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UAM, 로보틱스 등 첨단분야 미래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적으로 펼치겠다는 정의선(50) 현대차그룹 회장의 의중이 담긴 인사로 풀이된다. ◇부회장단 4명 중 2명 물러나...정몽구 넘어 '정의선 시대' 활짝 현대차그룹은 15일 정 회장 취임 후 첫 임원 인사 단행을 통해 새로운 '정의선 사단'을 구축했다. 이번 인사에
현대차그룹 임원 인사, 정의선 사단 첫 구축 '미래 사업 가속화'
2020.12.16 08:24
현대자동차그룹이 정의선(50) 회장 취임 후 첫 임원 인사를 통해 대대적인 세대교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정몽구(82)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가신그룹'이 물러나고 '정의선 사람'들이 대거 등용돼 정 회장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현대차그룹은 15일 미래 사업 생태계를 주도할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리더를 발탁하고 동시에 각 그룹사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특히 신규 임원 승진자 가운데 약 30%를 미래 신사업·신기술·연구개발(R&D) 부문에서 배출하고 높은 성과와 잠재력을 인정받은 40대 초·중반 우수인재에 대한 임원 발탁
[자동차 이야기] 클러스터에 표시되는 정보
2020.12.15 12:46
자동차는 이제 생활 필수품이 되었다, 자동차에 적용되는 시스템은 이제 점점 전자 기기화 되어가고 있으며 자동차를 잘 이용하기 위하여 배워야 할 것이 많다. 그중에 운전을 처음 하다보면 클러스터에 표시되는 여러 가지 정보들을 이해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알아보도록 한다 1.계기판 주요기능최근 차량에는 다양한 운전자 편의 사양이 적용되면서 각 장치별 운전자가 알고 있어야 할 정보들이 많다. 이에 따라 각 시스템별로 다른 사양(등급)에 알맞은 정보 전달을 필요로 한다. 최근 차량에 장착된 편의 사양을 대표적으로 보면 (SCC, VDC, EPB, CUBIS, TPMS, LDWS, ECS) 등이 있고 이와 같은 시스템의 정보를 표시
정부, 내년 車 개소세 연장 카드 '만지작'...국민 눈치싸움 가중
2020.12.15 12:43
올해 말까지 시행하기로 한 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방침이 내년까지 연장될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애초 정부는 이달 말일부로 승용차 개소세 인하 혜택을 종료하기로 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으로 들어서면서 정부는 내수진작을 위한 개소세 연장 방안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코로나19로 막힌 수출길을 국내에서라도 만회하기 위한 '히든카드'인 셈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개소세는 현재 인하 폭인 30%를 유지하거나 더 인하된 혜택으로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정부의 이런 정책에 국민들은 오히려 '혼란'만 가중되고
현대차, 세계 수소차 시장 독식 '73.8%'...日 토요타·혼다는 '추풍낙엽'
2020.12.14 16:55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1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차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세계에서 4917대가 판매되며 73.8% 점유율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판매한 3048대보다 61.3%나 성장한 성적이다.특히 일본 완성차 업체인 토요타와 혼다 자동차는 각각 61.8%, 27.2% 대폭 감소한 판매율을 보이며 현대차의 독주를 멍하니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토요타는 같은 기간 767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29.1% 점유율에서 절반 넘게 감소한 11.5%의 점유율을 보였다. 혼다는 187대로 2.8% 점유율에 그쳤다.현대차가 최첨단 편의와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한
폭스바겐, 최첨단 기술로 똘똘 뭉친 '신형 파사트 GT 출시'
2020.12.14 11:46
폭스바겐 대표 세단 파사트가 최첨단 기술로 무장해 똑똑해져 돌아왔다.폭스바겐 코리아는 14일 최신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비즈니스 세단 '신형 파사트 GT'를 출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1973년 첫 선을 보인 폭스바겐 파사트는 브랜드의 대표 모델 중 하나로 유럽 시장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30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링 세단으로 자리잡아 왔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 5세대 파사트를 선보였으며 2018년 파사트 GT 8세대에 이르기까지 총 3만6000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새롭게 출시한 '신형 파사트 GT'는 유럽형 8세대 파사트 GT의 부분변경 모델로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적용된 통합 운전자 보조시
기아차, 내년부터 인도서 SUV 쏘넷·셀토스 '몸값 인상'
2020.12.14 11:14
기아자동차가 인도에서 판매 중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넷과 셀토스의 몸값을 부풀린다.14일 외신 러시레인에 따르면 기아차는 내년 1월 1일부터 판매되고 배송되는 쏘넷과 셀토스의 판매 가격을 대폭 인상키로 했다. 다목적차량(MPV) 카니발은 인상에서 제외됐다.기아차는 지난 9월 현지 전략형 모델 쏘넷을 출시하고 올해 초 책정한 가격으로 동일하게 판매해 왔다. 그러나 원자재와 운송 비용 상승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기아차뿐만 아니라 다른 자동차 업체들도 해당한다.이에 따라 기아차 쏘넷과 셀토스를 계약한 인도 고객들은 12월 말까지 배송이 완료되지 않을 경우 인상된 가격
[영상] 자동차 살 때 따져봐야 할 '내 연봉'보다 중요한 것
2020.12.13 08:05
올해 국산차 내수시장 판매 대수가 18년 만에 최고치인 160만 대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브랜드마다 신차 출시가 이어지는 데다 개별소비세 한시 인하 혜택까지 겹치며 자동차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급격히 늘어난 탓이다.자동차를 사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양하지만 막상 어떤 차를 어떻게 사야 할지, 현재 경제 상황으로 자동차를 굴릴 수 있을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은 모두가 해야 할 일이다.일반적으로 연봉이나 월급 실수령액을 기준으로 차량을 추천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하게 따져봐야 할 것은 가처분소득, 즉 실제 사용하고 남은 돈이 매월 얼마인지다.사람마다 씀씀이가 차이 나고 자동차 구매 목적에 따라 향후 주행
아우디폭스바겐, 국내 수입차 위상 회복 '올해 4만2천여 대 달성'...내년 신차 '20종' 예고
2020.12.12 08:30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가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반에 걸친 개선 작업을 통해 국내 판매에 사활을 걸었다.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는 지난 11일 국내서 온라인으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브랜드별 올해 실적과 내년 목표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는 이날 국내서 지난달 기준 3만2190대를 판매하고 올해 연말까지 연 판매량 4만2000여 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전년 실적보다 두 배 증가한 수치로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는 올해에만 네 개 브랜드에 걸쳐 54개 모델을 출시했다.폭스바겐의 경우 올 한 해 1만7000여 대의 판매가 예상된다. 이는 판매 일등공신인 티구안이 올해 판매된 수입 스포츠유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