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獨 폭스바겐, 세계 1위 굳히기 나서…신형 파사트 출시
2019.06.12 04:42
독일 폭스바겐이 자사의 인기 세단 파사트의 신형 모델을 출시하고 올해도 업계 1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파사트 부분 변경 모델을 유럽에 먼저 선보였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신형 파사트 엔진은 TSI(가솔린), TDI(디젤)가 탑재됐으며, 이들 엔진은 강화된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6d를 충족한다. 신형 파사트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디자인이 다소 변경됐으며, 휠 디자인도 변했다. 아울러 후미등과 범퍼 디자인 역시 이전 모델과는 다르다. 인테리어에서는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이 개선됐으며, 3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도 실렸다. 신형 파사트는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시속 210㎞ 속도
[글로벌-Biz 24] 쌍용차, 수출 회복에 팔 걷어…호주 SUT 시장 공략
2019.06.11 09:28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수출회복에 주력한다. 수출 회복이 올해 회사 정상화 원년을 달성하기 위한 관건이기 때문이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실제 쌍용차는 2013년 사상 최고인 7만8740대를 수출했다.다만, 이후 주력 시장인 러시아와 유럽 등의 침체로 지난해 수출은 3만2855대로 5년 전보다 58.3%가 급감했다. 올 들어서도 5월까지 3월을 제외하고 매달 수출이 줄었다. 이로 인해 쌍용차의 경영 실적도 2008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내리 역성장을 기록했다. 이를 감안해 쌍용차는 스포츠유틸리티트럭(SUT)이 강세인 호주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해 말 현지 멜버른에 설립한 직영 법인을 통해서이다. 쌍용차
르노삼성·금호타이어, 회사 정상화에 ‘올인’
2019.06.11 06:26
최근 들어 성장 동력을 상실한 르노삼성자동차와 금호타이어가 전기를 마련하고 회사 정상화에 주력한다.르노삼성은 17일 자사의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의 신형 모델 출시 겸 시승행사를 17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이는 국내 SUV 시장이 2010년대 들어 10%의 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한 전략이다. 이날 시승 행사에는 국내외 자동차 전문기자 100여명이 참석해 서울 반포에서 인천 공항까지 왕복 120㎞ 구간을 달린다. 행사에서는 2016년 출시 이후 3년 만에 변경된 신형 QM6에 대한 설명과 디자인 등을 개발에 직접 참여한 직원의 설명이 예정돼 있다. 르노삼성은 신형 QM6을 앞세워 노동조합과의 갈등으로 추
볼보·푸조 또 맞짱, 시승 이벤트와 판촉행사로 대립
2019.06.11 06:21
국내 수입차 업체 가운데 올해 급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볼보와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푸조가 지난달에 이어 이달 다시 맞붙었다. 판매 확대를 위해 볼보는 전국 시승행사를 기획했으며, 푸조는 차량 할인 판매 등 판촉 행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마케팅 방법은 다르지만 목적은 같은 셈이다. 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올해 1∼5월 모두 4358대를 팔아 전년 동기(3463대)보다 판매가 25.8% 급증했다. 반면,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같은 기간 30.3%(1987대→1384대) 판매가 크게 줄었다. 이기간 국내 수입차 판매는 8만9928대로 23%(2만6870대) 감소했다.
2색2사…쌍용차 이벤트·KBI 사회공헌으로 기업이미지 높여
2019.06.11 02:41
완성차 업체와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업체가 다르면서도 같은 목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는 신형 티볼리와 함께 떠나는 특별한 호캉스를 갖고,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내달 14일까지 쌍용차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쌍용차는 추첨을 통해 40팀에 티볼리 무상렌트, 주유권(5만원), 호텔숙박권 등을 지급한다. 아울러 스마트폰 앱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퀴즈쇼 잼라이브를 통해서는 총상금 1000만원과 함께 푸짐한 선물을 준다. 쌍용차 관계자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Biz 24] 현대차, 신형 전기차 앞세워 해외시장 '집중공략'
2019.06.10 12:54
현대자동차가 수출과 해외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해외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최근 신차 시장의 주력으로 부상한 신형 전기자동차를 선보이는 것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언론사인 일렉트리브의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하반기에 완전 업그레이드 된 전기차 아이오닉을 현지에 선보인다. 신형 아이오닉은 새로운 전조등을 탑재했으며, 코나 전기차처럼 폐쇄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지녔다. 신형 아이오닉은 발광다이오드(LED) 주간 주행 등과 알루미늄 휠도 새롭게 디자인 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순수 전기차인 신형 아이오닉은 배터리는 28㎾h에서 38.3㎾h로 확대됐다. 1회 완충으로 294㎞ 주파해야 하는국제
[정수남 기자의 英車記 英車] 獨 벤츠 잡기 위해 美英日 연합
2019.06.10 06:29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작품인 방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 영국, 일본 영화들이 5일 국내 극장가에 일제히 걸렸다. 10일 영화계에 따르면 덱스터 플레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로켓맨’은 영국의 인 기 팝가수 엘튼 존(태런 에저튼 분)의 삶을 다룬 영화이다. 엘튼은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지만, 천부적인 피아노 실력으로 왕립 피아노학교에 들어간다. 다만, 엘튼은 이곳에서도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그러다 엘튼이 로큰롤(Rock and Roll)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평생지기 친구가 될 버니(제이미 벨)를 만나게 된다. 엘튼과 버니는 독립해 본격적인 가수 생활을 시작한다. 두 사
[글로벌-Biz 24] 재규어, XE SV 프로젝트8 투어링 출시…15대만 생산
2019.06.10 02:39
재규어가 XE SV((Special Vehicle) 프로젝트8 투어링의 양산 모델을 유럽에 최근 선보였다. 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는 2017년 출시된 XE를 바탕으로 한 고성능 모델 XE SV 프로젝트8의 파생 모델이다. XE SV 프로젝트8은 F-타입 프로젝트7을 계승한 것으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운전자 지향의 주행성능 들을 지녔다. 이 모델의 5.0리터 V형 8기통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71.4㎏·m을 구현했다. 이 엔진은 패들 시프트가 있는 8단 퀵 시프트 자동변속기와 조합으로 제로백 3.3초, 최고속도 322㎞를 낸다.재규어 XE SV 프로젝트8 투어링은 15대만 생산된다. 한국 출시는 미정.
포드, 내년 9월 英 엔진공장 폐쇄
2019.06.09 04:18
세계 자동차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포드가 대규모 구조 조정을 단행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엔진 공장을 내년 폐쇄한다. 8일(현지시간) 유럽 언론보도에 따르면 포드가 유럽 사업 정비 등 세계 시장에서 모두 110억 달러(13조400억 원) 규모의 구조조정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포드는 현재 영국 웨일즈 남부 브리지엔드에 있는 엔진 공장을 내년 9월 폐쇄한다고 현지 언론은 설명했다.이곳에서는 현재 피에스타, B-Max 등의 엔진을 생산하고 있으나, 내년 9월 재규어랜드로버와의 공급계약 종료에 맞춰 공장 문을 닫을 예정이다. 이 공장은 영국의 연간 엔진 생산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포드는 공장 폐쇄와
BMW, 북미 통해 세계 공략…멕시코 공장 준공
2019.06.09 04:11
독일 BMW가 최근 멕시코 공장을 완공하는 등 북미 시장을 통해 세계 시장을 공햑한다. 이는 미국 공장에 이은 북미 두번째 공장이다. BMW는 이곳에서는 신형 3시리즈를 생산해 세계에 공급한다며 8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멕시코 중부 산 루이 포토시주에 위치한 이 공장은 10억 달러(1조2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건립됐으며, 연산 17만5000대의 3시리즈를 생산한다. 이에 따라 종전 3시리즈를 생산하던 남아프리카공화국 공장은 X3를 생산할 예정이다.
[포토] 群現一B(?)
2019.06.08 06:56
군계일학(群鷄一鶴). 진서(晉書))에 나오는 말로 닭의 무리 가운데 한 마리의 학이라는 뜻이다. 많은 사람 가운데서 뛰어난 인물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군현일B(群現一B). 현대자동차 무리 가운데 한 대의 BMW. 7일 기자의 휴대폰 카메라에 잡힌 모습이다.마포의 한 주차장이다. 고급브랜드 제네세스 구형 G330 4륜구동과 G90, 올해 1∼5월 내수 판매 1위 모델인 그랜저와, 지난달 내수 내수 판매 1위인 쏘나타 등이 들어왔다. 여기에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도 잡혔다.현대차 무리이다.카메라 앵글을 왼쪽으로 살짝 돌리면? 현대차 그랜저와 BMW의 대형 고급 세단 7시리즈가 나타난다.독일의 고급 브랜드 BMW는 이달 하순 한국
소형 SUV, 2차 대전 막 올라…쌍용차 선전포고
2019.06.08 04:01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2차 대전이 막을 올렸다. 국산차 업체들은 2010년대 들어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2030의 취업난이 가중되자, 소형(배기량 1000㏄ 이상∼1600㏄ 미만) SUV를 앞다퉈 내놓고 엔트리카(생애 첫차) 시장을 공략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첫 총성은 한국GM이 쐈다. 2013년 초 1.4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트랙스를 제주에서 출시한 것이다. 이어 당시 내수판매가 전년대비 50% 가까이 추락한 르노삼성이 같은 해 말 모기업 르노의 1.5 디젤 캡처를 QM3이라는 차명으로 국내 선보였다. QM3은 대성공을 거뒀다. 12월 초도 물량 1000대가 10분도 안돼 팔렸고, 이듬해에도 QM3은 1만8000대 이상 판매되면
잘 나가는 국내외 車업체, 판매에 고삐…쌍용차·볼보, 마케팅에 ‘열’
2019.06.08 02:05
국내 신차 시장에서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와 볼보자동차 코리아(대표 이윤모)가 판매를 강화한다. 이달 대규모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신규 고객 몰이에 나선 것이다. 우선 쌍용차는 최근 출시한 신형 티볼리 출시를 기념해 패션 브랜드 커버낫과 함께 마케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부터 23일까지 동대문 두산타워 광장에서 공동 전시 이벤트를 펼친다. 행사 기간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은 신형 티볼리(1대)와 티볼리X커버낫 셔츠 등을 받을 수 있다.이번에 경품으로 나온 신형 티볼리는 지난주 출시행사에 전시됐으며, 한 대뿐인 특별한 모델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
[정수남 기자의 시승기] ‘XC90 T8’…볼보 ‘안전에서 이제는 환경이다’
2019.06.07 07:32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안전의 대명사’사로 통하는 스웨덴 볼보가 이제 환경을 잡는다.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EV) 100만대 생산 계획을 내놓는가 하면, 디젤차를 포기하고 가솔린과 전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승부하는 것이다. 이는 2010년대 초중반 한국 시장을 달군 디젤차가 2015년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배기가스조작 사건)로 상승세가 꺽인 이후, 최근 한국 시장의 차종별 판매에서 가솔린 차가 50%, 디젤차가 40%,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10% 판매를 각각 달성한 점을 감안한 전략이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장착한 볼보 ‘XC90 T8 엑셀런스’을 최근 만났다. 1987년 국내 수입차 시장이 개방된 이후
폭스바겐 때문에…韓 수입차 판매 다시 감소세 ‘한달만’
2019.06.07 06:48
국내 수입차 판매가 한달 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폭스바겐 판매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수입차의 전성시대가 지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최근 발표한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9548대로 전년 동월(2만3470대)보다 16.7% 감소했다. 이로써 올 들어 5월까지 수입차의 누적 등록대수는 8만9928대로 전년 동기보다 23%(2만6861대) 줄었다. 지난달 수입차 감소세 전환은 폭스바겐과 BMW의 하락이 이끌었다. 지난달 BMW는 모두 3383대를 판매해 업계 2위를 고수했지만, 이 기간 35.2%(1839대) 판매가 크게 줄었다. 여기에 업계 10위에 턱걸이 한 폭스바겐은 지난달 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