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 기자의 레알 시승기]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왕'입니다
2019.04.22 16:53
지난해 초 선보이면서 단숨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의 전략 모델로 자리한 렉스턴 스포츠가 칸(왕)이 됐다. 쌍용차가 1월 렉스턴 스포츠의 장축 모델을 선보인 것. 칸(Khan)은 5세기 몽골고원에 세워진 여러 유목국가 군주의 칭호로, 칭기즈칸(1162~ 1227)은 재임 기간 중앙아시아, 중국, 유럽 등을 정벌하면서 몽골제국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18일 렉스턴 스포츠 칸을 타고 자유로를 달렸다.서울 역삼동 쌍용차 서울사무소에서 만난, 앞서 출시 행사에서 첫 만남 이후와 도로 등에서 목격한 렉스턴 스포츠 칸의 이미지는 강력하고 중후하다. 종전 2.0 코란도 스포츠가 다소 경쾌한 스포츠유틸리트럭(SUT)인 반면, 이번에 선보인 렉스턴
[영상뉴스] 현대차·모비스 주총, 표대결 승자는?
2019.03.20 18:20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주주총회가 22일 개최된다. 이번 주주총회에서의 가장 큰 관심사는 미국 행중주의 펀드 엘리엇과 현대차그룹과의 표대결이다. 하지만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이 현대차그룹에 힘을 실어준 데다 국민연금도 가세하면서 엘리엇이 완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대차그룹과 엘리엇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배당 규모와 사외이사 후보 추천 등 두 가지 안건에서 표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엘리엇은 현대차와 모비스에 총 8조3000억 원 규모의 고배당과 추천 사외이사 선임 등을 제안했다. 현대차에 보통주 1주당 2만1976원, 모비스엔 1주당 2만6399원을 제안, 총 8조원 가량의 배당을 요구한 것이다.
[영상뉴스] 현대차, 베트남에서 '그랜드i10' '악센트' 앞세워 2월 판매 1위 기염
2019.03.19 16:00
현대차가 베트남에서 경쟁자들을 누르고 2월 판매실적에서 1위를 달성했다. 수입차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베트남 현지 조립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현대차는 점차 저가차 시장에서 중·고급차와 상용차 시장으로 넓히고 있다. 베트남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현지 탄콩그룹이 합작한 현대 탄콩(Hyundai Thanh Cong)의 총 출시량은 3924대이며, 이중 3556대가 판매됐다. 쩐 하이(Truong Hai)그룹이 판매하는 '기아, 마쓰다, 푸조'는 3450대, 도요타는 2300대를 판매했다. 현대 탄콩의 주력 차종은 악센트와 그랜드 i10 두 종류로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각각 933대와 849대를 판매했다. 한
[영상뉴스] 현대차, 인도에 ‘스틱스’ ‘그랜드i10’ 등 5개 모델로 융단폭격
2019.03.19 09:13
현대자동차가 인구 13억 자동차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올해 5개 모델을 대거 투입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선다. 현대차는 올해 인도에 ‘스틱스(Styx)’, ‘코나(Kona)', '뉴 현대 그랜드 i10', '뉴 현대 엘란트라’, ‘뉴 현대 투싼’ 등 5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소형 다목적차량(MPV) 스틱스는 현대차의 인도시장 공략 성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전략 차종이다. 인도는 초소형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이다. 초소형 차량이 인도 자동차시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는 인도시장 주력 모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크레타’ 판매가 최근 부진해 스틱스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에 따라
[영상뉴스] 박한우 기아차 사장 “美·中 시장 신차로 공략”
2019.03.18 15:53
박한우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신차로 미국과 중국 시장을 공략해 수익성을 극대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15일 서울 양재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미국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텔룰라이드와 신형 쏘울을 투입하고, 중국에서는 새로운 K3와 KX3 신차를 앞세워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SUV 시장 확대에 주목해 고수익 차종을 중심의 평균 판매단가 상승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할 것”이라며 “기존의 생각을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을 즐기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속 가능한 경영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공장 완공으로 처음 진입하는 인
[영상뉴스] 베트남 중고차 시장서 하노이 ‘현대차’-호찌민 ‘도요타’ 인기
2019.03.13 08:30
베트남 중고차 시장에서 현대차와 도요타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별로 현대차는 하노이 중고차 시장에서 도요타는 호찌민에서다. 지난 2개월간 베트남 현지 기사 통계를 조사한 결과, 하노이 중고차 시장에서 현대차 소형 세단 그랜드 i10이, 호찌민에서는 토요타 비오스(Vios)의 구매가 가장 많았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 i10은 베트남 현지 도로 환경에 맞는 적절한 크기와 지역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 저렴한 차량 유지비용 등이 장점으로 꼽혔다. 비오스는 내구성과 용이한 부품 교체, 합리적 가격 등으로 선호도가 높다. i10은 평균 1900만 원, 비오스는 24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상뉴스] 테슬라, 중국시장 가격 인하 부작용 속출
2019.03.12 15:00
미국 전기자동차(EV) 선도 업체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가격을 인하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기존 구매자들의 원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테슬라의 가장 최근 가격 인하는 3월 1일로, 전체 시리즈에 대해 중국 판매 가격을 대폭 조정해 발표했다. 그중 보급형인 '모델3'는 2만6000~4만4000위안(약 438만∼740만원)을, 고급형 '모델S'는 1만1300~27만7500위안(약 190만∼4700만원)을 인하했다. 또한 가격 인하 폭이 가장 큰 차종은 '모델X'의 최고 성능을 발휘하는 'P100D'로 무려 34만1000위안(약 5738만원)이나 내렸다. 테슬라의 이 같은 가격 인하 정책은, 미국 시장 판매 대수는 전통의 럭셔리 자동차 메이커를
[영상뉴스] 아우디, 고출력 초강력 콘셉트 전기자동차 ‘아우디 Q4 e-tron’ 공개
2019.03.12 08:23
아우디는 장차 출시될 새로운 전기자동차의 콘셉트모델 ‘아우디 Q4 e-tron’을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다. ‘아우디 Q4 e-tron 콘셉트’는 225kW의 시스템출력을 발생해 2기의 전기모터를 구동한다. 아우디의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이 콘셉트 카에도 ‘콰트로 풀타임 4WD’가 탑재되어 있다.그 뛰어난 구동력에 의해 이 자동차는 0-100 km/h(제로 백)를 불과 6.3초에 가속하며, 최고속도는 180km/h(전자리미터 작동)를 구현한다. 이 모델은 아우디가 2020년 말까지 발표하는 다섯 번째 전기자동차의 모습을 추측하게 해준다.전장 4.59m, 전폭 1.90m, 전고 1.61m의 이 모델은 ‘콤팩트 클래스’ 안에서도 상위 3분의 1에 해당하는 사이즈
[영상뉴스] 현대車, 인도 차량공유업체 ‘올라(Ola)’에 약 3400억원 투자키로
2019.03.11 18:13
현대자동차가 인도 최대 차량 공유업체 올라(Ola)에 3억 달러(약 3387억 원) 투자를 추진한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라와 3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 협상을 진행중이며 현재 양측이 2단계 협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협상에 정통한 관계자는 “양사가 두 차례에 걸쳐 회담을 진행 중이며 향후 6주 이내에 결실을 볼 것”이라며 “투자 규모는 최소 2억 달러(약 2258억 원)에서 3억 달러”라고 전했다. 그는 또 “그랩의 기업가치가 60억달러(약 6조7740억 원)”이라며 “이번 협상이 현대차로서는 투자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현대차, 인도 전기차-차량공유사업 공략 ‘일석이조’현대차가 올라와 투자
[영상뉴스] 기아차, ‘車에서 일상까지’…VIK 케어 프로그램’ 운영
2019.03.06 18:38
기아자동차가 고객 라이프 스타일의 관점에서 차량 전반에 관련된 핵심 서비스뿐 아니라 일상의 혜택까지 제공하는 신개념 구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기아차는 3월부터 기아차 차량을 출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외관 무상 수리, 중고차 가격 보장, 전국 유명 리조트 숙박권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KIA VIK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자동차 케어’와 ‘일상 케어’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자동차 케어의 경우, 기아차 전 차종을 대상으로 차량 외관 손상 시 무상 수리는 물론 픽업&딜리버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VIK 스타일 케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다만 경차와 소형차
[영상뉴스] 기아차 쏘을 EV 출시… "한번 충전에 386km 달린다"
2019.03.05 18:30
기아자동차는 5일 쏘울 부스터 EV를 출시하고 전국 영업점 판매에 돌입했다. 쏘울 부스터 EV모델은 기아차 전기차 최장 주행거리 386km, 전기차 특화 주행모드, 다양한 충전편의 기능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1회 충전 시 총 386km를 주행하기 위해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kW의 출력을 확보하고 운전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증대시킨 모터를 장착했다. 또한 최장의 주행거리를 위해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EV에기존 쏘울 EV(30kWh) 대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64kWh 고용량·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했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Full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스마트 크루즈
[영상뉴스] 현대차, 러 운송회사와 파트너십 맺고 트럭 4대 5개월간 운송테스트 돌입
2019.03.05 08:53
현대차가 러시아 운송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현대차 트럭 4대를 5개월 동안 테스트에 들어간다.오토닷램블러 등 러시아 현지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운송회사 비즈니스 라인(Business Lines)는 현대차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대차 트럭 4대를 시운전하는 등 테스트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트럭의 모든 기계장치는 실제 현지에서 짐을 싣고 운송되는 상태에서 작동된다.비즈니스 라인은 이번에 두 대의 소형트럭 HD35City 트럭과 두 대의 중형트럭 HD78을 도입했다.비즈니스 라인은 도입된 트럭들이 운송사업자의 운행조건에 맞는지를 테스트한 후 통과되면 이 두 모델을 구입모델리스트에 포함시키게 된다. 트럭의 기술적 특성을 보면 HD78트럭은
[영상뉴스] 현대차 세미하이브리트 투싼, 스페인 ‘에코라벨’ 등급 부여받아
2019.03.04 18:44
현대차의 세미 하이브리드 투싼이 스페인에서 ‘에코 라벨’ 등급을 부여받았다.모터스닷이에스 등 스페인 현지매체에 따르면 현대차 세미 하이브리드 투싼이 48볼트 시스템을 갖춘 세미 하이브리드 기술을 갖추었으며 스페인 교통부(DGT)로부터 전기자동차로 승인돼 에코라벨로 승인받았다.현재 스페인은 마드리드를 포함한 주요도시에 에코 및 배출가스 제로차량만 운행할 수 있도록 규제하고 있는데 투싼은 이러한 규제에 해당되지 않아 주목받고 있다. 세미하이브리드 기술을 채택한 새로운 현대차 투싼은 이미 스페인에서 판매중이며 전기화 기술이 탑재된 소형SUV 투싼은 환경친화적인 자동차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이다.세미 하이브리드 투
[영상뉴스] 러시아공군 올해 5세대 스텔스전투기 양산 1호기 인수
2019.03.01 17:39
러시아공군이 올해 5세대 스텔스전투기 수호이(Su)-57(파크파 또는 T-50)을 인수할 것이라고 수호이항공기회사가 밝혔다. 러시아 관영매체인 타스통신은 Su-57 양산(serial production) 1호기를 올해 안에 인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수호이항공기회사는 "현재 Su-57 양산 1단계에 있다"면서 "지난해에는 시제기 의 생산과 인도를 완료했으며 이들 시제기는 현재 시험 비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와 맺은 계약에 따라 현재 2기를 생산 중이며 2019년 첫 번째 기체를 인도하고 2020년 두 번째 기체를 인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1월 29일 처녀비행을 한 Su-57은 러시아의 5세대 전천후 다목적 전투기다. 장거리와
[영상뉴스] 현대차 투싼, 독일에서 경쟁력 1위 준중형 SUV
2019.02.26 10:06
현대자동차 투싼이 독일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선정됐다.현대차에 따르면 독일의 유력 자동차 잡지 아우토빌트는 최근 C-SUV 차급 3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투싼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아우토빌트는 이번 평가에서 투싼과 마쓰다 CX-5, 르노 카자르 등 세 가지 경쟁 차종을 놓고 차체∙엔진∙주행성능∙연결성∙친환경성∙편의성∙경제성 등 7개 부문, 52개 항목을 평가했다.그 결과 투싼은 750점 만점에 524점을 획득, CX-5의 522점과 카자르의 510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투싼은 2015년 아우토빌트와 아우토자이퉁의 준중형 SUV 비교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2016년에는 ‘스페인 올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