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앤 마힌드라, 쌍용차 새 포트폴리오에 투자 늘려 턴어라운드 기대
2019.02.21 11:59
쌍용자동차의 턴어라운드(turnaround, 방향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쌍용의 지분 74.65%를 인수한 인도의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M&M: Mahindra & Mahindra)가 새로운 제품 포트폴리오에 베팅하여 매출을 늘리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파이낸셜 익스프레스(Financial Express)가 보도했다. "손실이란 수입이 지출(비용)보다 적다는 걸 의미한다. 분명한 것은 우리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모든 지렛대를 이용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지렛대는 볼륨이다. 볼륨이 증가하면 자동차 1대당 고정비용이 낮아지고 수익이 발생하게 된다." 최근 XUV3OO을 출시하면서 M&M의 파완 고엔카(Pawan Goenka) 대표가 한 말이다. 쌍용자동차는 유
메르세데스-벤츠, AMG .쿠페와 SUV 800대 리콜
독일 명차 메르세데스 벤츠가 에어백 결함으로 미국에서 2018-2019 AMG GLC63 800대를 리콜한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닷컴'은 20일(현지시각) 메르세데스-벤츠가 앞좌석 에어백 결함 때문에 2018-2019 AMG GLC63 차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리콜 대상은 GLC63, GLC63 쿠페와 GLC63 SUV(스포츠 다용도 차량)이며 리콜 대수는 약 800대다.GLC63 쿠페는 배기량 4.0리터, 8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가격은 9만 2300달러다. 강력한 503마력의 출력 덕분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km까지 가속하는 데 불과 3.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연비는 1리터당 15km다,GLC63 SUV는 배기량 4.0리터, 8기통 엔진 자동변속기를 탑재하
메르세데스 벤츠, 스티어링 샤프트 결함 '2019스프린터'밴 4300대 리콜
2019.02.21 09:24
독일 명차 메르세데스 벤츠가 스티어링 샤프트 결함을 이유로 밴 '스프린터' 2019년 모델 4300대를 미국에서 리콜한다.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픽업트럭닷컴'은 18일(현지시각) 메르세데스-벤츠가 '스프린터'의 스티어링 샤프트가 경고없이 스티어링 기어에서 분리돼 조향능력을 상실하고 충돌할 위험이 있어 리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는 벤츠가 1995년부터 유럽에서 발매를 시작해 2001년 미국에서 판매한 상용, 가정용, 레저용 딜리버리 밴이다. 기본 가격은 4만 달러다.스티어링 샤프트는 핸들 회전을 스티어링 기어박스에 전달하는 샤프트로 운전자가 핸들을 조작해 타이어에 방향을 전달하는 중요한 부품이다.
북미 겨냥 기아 텔루라이드, 美 조지아 공장 생산 돌입
2019.02.21 09:23
북미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가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 포인트에서 생산에 돌입했다. 현대자동차 ‘펠리세이드’가 지지부진한 노조와의 증산 협상으로 ‘신차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반면 텔루라이드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출격을 앞두고 박차를 가하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이다. 19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인 오토에볼루션은 미국 전역에 판매될 기아차 텔루라이드가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위탁 생산하던 산타페는 지난해 현대차 앨라바마 공장으로 이관됐고, 미국 전역에 판매될 텔룰라이드는 조지아 공장에서 단독으로 생산하게 된다. 그동안 미국 앨
현대차, 써브 코나 4월 뉴욕서 공개
2019.02.21 09:22
현대자동차가 오는 4월 중순 뉴욕오토쇼에서 코나보다 작은 초소형 크로스오버 차량을 공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원닷컴'은 지난 18일(현지시각) 현대차가 올해 13개 신모델을 출범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모터원닷컴은 차세대 소나타와 유럽용 웨건형 소나타, 제네시스SUV(스포츠다용도차량)와 함께 소형 크로스오버가 포함될 것이며 4월 중순 뉴욕오토쇼에서 데뷔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모터원닷컴은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트렌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대차 측은 새 크로스오버처량이 소형 SUV 코나보다 더 작고 더 저렴할 차량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토원닷컴은 '써브
[영상뉴스] SK, 현대차그룹 바짝 '추격' 2위 노린다
2019.02.21 09:21
대기업집단의 보유 자산이 2000조 원을 돌파한 가운데, SK그룹의 자산 규모가 현대차그룹을 바짝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60개 대기업집단의 지난해 9월말 현재 자산은 2048조3550억 원으로 2017년 말의 1966조7100억 원보다 81조6450억 원, 4.2%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기업은 2083개에서 2057개로 줄었지만, 자산은 이같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그룹이 418조2170억 원으로 2017년 정부 예산 400조7000억 원보다도 많았다.현대자동차그룹이 220조5980억 원, SK그룹이 213조2050억 원으로 200조 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의 경우 자산이 2조560억 원 줄어든 반면 SK는 계열기업인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특수’에 힘입
[영상뉴스] 크라이슬러, 에어백 결함으로 중국서 2만6942대 리콜
2019.02.19 17:52
글로벌 자동차업체 피아트 크라이슬러가 에어백 결함으로 중국에서 2만6942대를 리콜한다.이번에 리콜이 되는 차량은 2012년 10월 19일부터 2016년 9월 15일까지 생산된 수입산 랭글러 2만176대, 2013년 4월 16일부터 2015년 9월 19일까지 생산된 수입 크라이슬러 300C 세단 5766대다.이벌 리콜은 이달 18일부터 이뤄진다. 크라이슬러측은 랭글러와 크라이슬러 세단에 설치된 에어백이 가스발생기(gas generator)에 결함이 있다고 밝혔다. 가스발생기는 자동차가 충돌했을 때 전기 신호로 에어백에 가스를 발생시켜 부풀리는 장치를 말한다. 크라이슬러측은 “승객이 에어백이 작동할 때 가스발생기로부터 날아오는 파편에 다칠 수 있다”며 리콜
경영 보폭 넓히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 부회장
2019.02.19 15:47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 수석 부회장(49)의 경영 보폭이 그 어느 때보다 굵고 빠르다. 그가 지난해 9월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을 맡아 그룹 전체 총괄로 올라서면서 경영 행보를 넓혀갈 것으로 어느 정도 예상됐다. 하지만 올초부터 시작된 정 수석부회장의 광폭 행보 흐름을 따라가기 버거울 정도다. 문재인 정부 핵심 정책이자 국가 미래 성장동력인 ‘수소 경제’ 구현을 위한 선봉장이 된 정 수석부회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를 연달아 만나 현 정부와 보조를 맞추며 광주형 일자리 사업도 마무리 지었다. 현대차 실적 회복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정 부회장은 최근 미국으로 날아가 현대차 판매 상황을 점검하
우버, 신규 라이선스 발급 중단한 뉴욕시 '제소'
2019.02.19 15:45
라이드쉐어링(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Uber)가 뉴욕시를 상대로 연방대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뉴욕에서 2월 1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차량공유 서비스 신규 라이선스 일시적 규제법'이 향후 영구적으로 라이선스 발급을 정지하기 위한 규제 당국의 포석이라고 주장하며 '규제 철폐'를 요구하고 나섰다. 2018년 8월 차량공유 서비스가 뉴욕시의 교통 체증을 유발하고 있다며 시의회는 '라이선스 제한기준 조사'를 실시한다는 명목으로 1년간 신규 라이선스 발급을 중단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당시 이 법안에 대해 우버와 리프트(Lyft) 등 차량공유 서비스를 전개하는 기업은 "규제를 철폐해 주면 (조사)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
[영상뉴스] 기아차, 소형 SUV ‘터스커’ 주행 테스트 포착
2019.02.19 13:32
기아자동차(기아차)가 13억 인도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전략차종 ‘터스커(Tusker)’가 주행테스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도 자동차 전문 매체 가아디와아디닷컴은 올해 하반기 인도 자동차시장 판매를 앞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터스커를 소개했다. 스파이샷으로 포착된 터스커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州) 아난타푸르 기아차 생산공장 인근에서 주행테스트를 한 것으로 보인다. 차 외부 디자인은 위장 테이프에 가려졌지만 프론트 그릴이 호랑이 코를 연상시키고 헤드램프도 날카로움이 돋보인다. 또한 두툼한 앞 범퍼도 차량 안전을 고려한 주요 관전 포인트다. 5인승 차량인 터스커가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해야 할 상대는
GM, 디트로이트 랜싱 최신 공장에 3600만 달러 투자
제너럴 모터스(GM)가 미국 디트로이트 랜싱 공장에 3600만 달러를 투자한다.19일(현지 시간)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GM은 디트로이트 랜싱 타운십 공장에 미래의 크로스오버 생산을 위해 36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이 공장에서는 쉐보레 트래버스와 뷰익 인클레이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생산된다.GM은 현재 이 공장의 미래 제품과 관련된 세부 사항이나 시기를 밝히지 않고 있다.GM 최경경영자(CEO) 메리 바라 (Mary Barra)는 "쉐보레 트래버스와 뷰익 SUV는 우리의 크로스오버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제품"이라며 "이 투자는 우리가 미래의 크로스오버 생산을 위해 공장을 준비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랜싱
[영상뉴스] 기아차, 스팅어 알칸타라 에디션 출시…3880만원
2019.02.17 09:14
기아자동차는 스팅어 2.0 터보 모델 ‘플래티넘’ 트림에 알칸타라 소재와 외장 디자인 차별화 요소를 기본화한 ‘알칸타라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아차는 기어노브, 스티어링 휠, 콘솔 암레스트 등 운전자의 손길이 자주 닿는 곳에 알칸타라 소재를 기본 적용했다. 알칸타라는 머리카락 1/400 굵기의 초극세사 섬유로 만들어져 가벼우면서도 부드러운 고급 소재다. 방수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내장재에 많이 사용되는 인조가죽이다. 이와함께 기아차는 다크크롬 아웃사이드미러, 19인치 미쉐린타이어&알로이 휠, 후드 가니쉬 등 외장 디자인을 차별화할 수 있는 주요 품목을 기본화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
[영상뉴스] LS트랙터, 우크라이나 진출 1년 만에 농업용 트랙터 조립
2019.02.15 18:15
한국의 LS트랙터의 차량 트랙터(4륜 트랙터)가 우크라이나 자포로제(Zaporizan) 공장에서 1년 만에 다시 조립을 시작해 농장으로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언론 마이스 타임즈(Mice Times)는 "불행하게도 우크라이나의 자동차 조립 업체인 자포르제의 자즈(ZAZ: Zaporizhia Automobile Building Plant)는 바퀴 달린 트랙터 생산을 중단했으며, 따라서 이 지역의 가장 큰 엔지니어링 회사 중 하나 LS트랙터가 조립에 나서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브랜드 트랙터 LS트랙터는 2017년 말 농기계 업체로는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가장 큰 전시회를 열면서 커다란 주목을 받았다.그리고 지난 2018년 가
폭스바겐 ‘리콜 왕(王)’ 되나...브레이크 결함으로 35만대 리콜
2019.02.15 13:39
독일 자동차기업 폭스바겐이 브레이크 결함으로 차량 35만대를 리콜한다. 폭스바겐은 2018~2019년 출시된 소형 자동차 ‘폴로(Polo)’ 의 브레이크가 결함이 생겨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온라인매체 셀레브스넷닷컴(Celebsnet.com)이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독일에서만 6만5000대 폴로가 리콜 대상에 포함된다. 한편 이번 리콜 조치는 한국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에는 폴로 모델이 판매되고 있지 않다”며 “이에 따라 폭스바겐이 세계적으로 추진하는 폴로 리콜은 국내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폴로 35만대 리콜 결정으로 폭스바겐은 리콜이 가장 많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 포함되는 굴욕
[영상뉴스] 현대차 코나, 유럽서 잘나가네 …현대·기아차, 글로벌 전기차 판매 ‘톱10’ 첫 진입
2019.02.14 09:23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처음으로 판매량 10위권에 진입했다. 현대차 코나 EV(전기차), 기아차 니로 EV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기반 신형 전기차 판매 영향이 컸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서 총 9만860대의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포함)를 팔아 독일 폭스바겐(8만2685대)을 제치고 제조사별 순위 세계 8위에 올랐다.현대·기아차의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은 10위권 밖이었던 2017년(4만7000여대)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또 2016년(1만3000여대)과 비교하면 7배나 증가한 셈이다. 현대·기아차가 전체 판매량 순위에서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지난 2012년 전기차를 일반에 판매하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