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BMW 대표 플래그십 세단 745Le 뒷좌석 타보기
2022.10.31 14:19
벤츠 S-클래스, 아우디 A8과 함께 성공의 기준이 되는 BMW의 대표 프리미엄 플래그십 모델 7시리즈의 롱휠베이스 모델이다. 사장님들이 즐겨 탄다는 차는 얼마나 더 편안한지, 또 얼마나 럭셔리한 지를 경험해 봤다. 그리고 최첨단 사양들은 또 어떤 게 있을까?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 알파로메오 줄리아·스텔비오 페이스리프트
2022.10.31 08:41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알파로메오의 줄리아 세단과 스텔비오 SUV가 업그레이드된 모델로 돌아온다.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브랜드를 대표하는 준중형 세단 줄리아와 중형 사이즈의 SUV 모델 스텔비오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출시를 예고했다.알파로메오는 국내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럽과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꽤 인기가 있는 자동차 브랜드다. 특히 줄리아 모델은 최근 이탈이아 조르자 멜로니 신임 총리가 의전차로 타고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두 모델의 페이스리프트에서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디지털 계기판으로 업데이트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세단과 SUV 모두 근본적으로 달라 보이지 않지만, 기본으로 장착
[시승기] 성공의 기준, 만인의 드림카 ’BMW 745Le‘
2022.10.28 18:48
BMW 7시리즈, 그중에서도 특히나 사장님들이 선호하는 차는 차명에 알파벳 ‘L’이 들어간다. 여기서 ‘L’은 ‘리무진’ 또는 ‘롱휠베이스’의 레터링을 딴 것이다. 그리고 뒤에 붙은 소문자 ‘e’는 전동(electric) 모델임을 가리킨다. 즉, 745 Le라는 것은 7시리즈 45(출력범위) 모델에 전동화와 차축을 늘린 버전이라는 뜻이다.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일 수 있으며, 편안하고 품격 있는 차다.기본형 7시리즈보다 더 넓은 실내 공간, 3.0 가솔린 엔진에 12kWh 배터리와 113마력의 출력을 내는 모터를 더해 더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물론 정확한 더하기로 향상되는 수치는 아니다. 배터리와 모터를 더했으니 추가되는 무게가 있다. 차체가
[시승기] “강남 소나타를 하이브리드로 연주하다”, 렉서스 NX350h
2022.10.28 16:42
시대에 따라 만물이 변하는 건 당연.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들도 있다. 한때 강남 쏘나타로 불리던 렉서스는 하이브리드를 조금 더 끌고 가겠다는 그들만의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올해의 렉서스 분위기는 전동화보다는 오히려 HEV를 더 밝게 비추고 있는 모양새다.토요타는 다른 브랜드들처럼 혁신적인 변화를 꾀하는 태도가 아니다. 아직 자신들이 잘 아는, 그리고 잘 만드는 하이브리드의 앞선 기술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NX 시리즈를 포함 이번 세대 모델들은 변화의 중심 축에 섰다. 토요타(물론 렉서스도)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어쨌든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그런 과도기에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엔진으로 하이브리드를 강조
본드카 애스턴마틴, 가장 빠른 SUV DBX707로 업그레이드
2022.10.28 15:14
하이엔드 국내 차 시장을 공략하는 영국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애스턴 마틴 DBX707 모델 판매를 시작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애스턴마틴은 지난 26일 영국의 지성파 여배우 펠리시티 존스와 함께 제작한 감성적 브랜드 영상을 공개하며 DBX707 모델의 특징들을 다시 한 번 설명하기도 했다.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한 DBX707 모델은 베이스가 되는 DBX의 잠재된 능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럭셔리 SUV 중 최고의 정밀도, 다이내믹 성능, 드라이버 일체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DBX는 지난 2020년에 국내 출시한 바 있다.애스턴마틴 DBX707은 4.0리터 트윈 터보차저 V8 엔진, 9단 자동변속기로 최고출력 707마력, 최대토크
르노코리아, XM3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2022.10.27 18:26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쿠페형 SUV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 ‘XM3 E-테크 하이브리드’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본격적인 판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XM3 E-테크는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되었다는 것으로 국내외에서 이미 많은 기대를 안고 있었다. 시속 50km 이하 도심구간에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 선택이 가능한 ‘EV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지는 ‘B-모드’가 제공되는 점도 전기차와 유사한 특징이다.이를 통해 XM3
[시승기] 소장 가치 충분한 퍼포먼스, 기아 EV6 GT
2022.10.25 10:40
“가장 빠른 국산차.” 기아가 E-GMP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EV6 GT 모델을 출시하며 내건 문구다. 이 차의 제로백은 3.5초에 달한다. 이 시간이 ‘A to B 이동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운전자들에게는 감이 잘 안 잡힐 수도 있다. 신호 대기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순간적으로 꾹 밟았을 때 말 그대로 눈 깜짝할 새 시속 100km에 도달, 벌써 다음 교차로에 서 있다는 뜻이다. 테슬라 모델 3의 퍼포먼스 버전이 3.3초로 동급에서 비교할 수 있으며, 내연기관 차들 중(예를 들어)에는 아우디 R8 V10이 3.7초, 람보르기니 슈퍼 SUV 우루스 모델이 3.5초의 제로백을 끊으니, 기아 EV6 GT가 어느 정도 빠른지 가늠할 수 있다. 얼마 전 기아가 미디어를 대
영국 정통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국내 출시 확정
2022.10.25 10:06
오프로더를 전문으로 하는 영국 자동차 회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INEOS Automotive)의 첫 번째 모델인 그레나디어가 국내 출시 예정이다.차봇모터스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한국 판매 법인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영국 석유화학회사인 이네오스 그룹의 계열사로 2017년부터 자동차 개발을 시작했다. 회사의 첫 번째 모델이 그레나디어이며 글로벌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이네오스는 현재까지 70개국, 200여 곳의 글로벌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국내 공식 수입은 지난해 4월 설립된 스타트업 차봇모빌리티의 자회사 차봇모터스가 맡는다.그레나디어는 오프로드 특징을 강화해 검증된 엔진,
754마력 644km, GMC 시에라 전기 픽업트럭 공개
2022.10.24 15:28
GMC가 스타일, 성능, 기능을 모두 갖춘 2024 시에라 EV 데날리 에디션 1을 공개했다. GMC는 GM의 서브 브랜드로 지난 6월 한국지엠이 내연기관 버전 모델인 시에라 데날리를 선두로 본격적인 국내 론칭을 알리기도 했다. 미국 본토에서 시에라 EV 데날리 에디션 1에 대한 예약은 현재 GMC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되고 있으며, 가격은 10만7000달러(약 1억4980만원)부터 시작한다. 배송은 2024년 초에 시작되지만 기대 모델이었던 만큼 예약은 빠르게 채워졌다.시에라 EV 데날리 에디션 1은 GM이 개발한 울티움 플랫폼을 적용해 약 400마일(644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상당한 크기의 배터리 팩을 탑재하고 있다. 트럭의 이중 모터 전륜 구동
[국산차 vs. 수입차] 쌍용 토레스와 직접 경쟁 모델은?
2022.10.24 00:36
최근 쌍용차 토레스가 국내 SUV 부문에서 월별 판매왕을 차지했다. 현대차, 기아도 제쳤다. 가성비가 워낙 출중하다보니 수입차 중에 경쟁 상대를 찾기가 힘들다. 그나마 하나 꼽는다면 쉐보레의 이쿼녹스가 비교 물망에 오른다. 이쿼녹스가 수입차? 맞다. 이쿼녹스는 엄연히 배타고 바다 건너오는 수입차다.더 자세하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슬라 대항마 선보인 스텔란티스, 지프 어벤저로 모델Y와 경쟁 본격화
2022.10.23 11:07
클린차 시장에 뒤처진 스텔란티스 지프 브랜드는 전기 SUV의 선두주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롭게 내놓는 ‘지프 어벤저(Jeep Avenger)’ 모델이 그 시작이 된다.어벤저는 지프 브랜드의 첫 100% 순수전기차다. 유럽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모델로 지역별 선호 사양에 맞춰 여러 가지 버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오프로드’, ‘픽업트럭’ 등을 선호하는 미국 시장 고객들도 전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 모델은 테슬라에게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브랜드 최초의 완전 전기 생산 차량인 지프 어벤저는 지난주 개최된 2022년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작은 차체로 전반적으로 유럽 시장을 위해 설계된 모습
[시승기] 쌍용의 야심작 토레스, 디자인과 가성비로 개선
2022.10.21 22:01
토레스는 지난달 4800대 이상을 판매하며 기염을 토했다. 현대차·기아의 잘나가는 SUV들을 제치고 국산 SUV 중에서 1위를 차지. 출시 달인 지난 7월부터 따지자면 벌써 누적 1만대 수준이다. 쌍용차로서는 역대급이다.토레스의 인기 비결에서 가장 먼저 꼽히는 건 디자인이다. 기존 쌍용차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이 사람들 뇌리에 박히기 시작했다. 도심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오프로드 디자인 요소들을 대거 적용한 것이 꽤 먹혀든 것도 같다.
페라리, 우루스 겨냥한 첫 4도어 모델 ‘푸로산게’ 출시
2022.10.21 15:24
페라리가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4도어 4인승 모델, ‘푸로산게(Purosangue)’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했다.FMK는 21일 여주 마임비전빌리지에서 푸로산게를 전시, 미디어를 대상으로 자연흡기 V12 엔진에 725마력의 엄청난 출력, 혁신적인 레이아웃을 선보인다.이태리어로 ‘순종(thoroughbred)’을 의미하는 푸로산게는 고성능만을 추구하는 다른 모델들과는 달리 성능, 운전의 즐거움, 편안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최근의 전형적인 크로스오버 SUV와는 다른 레이아웃과 혁신적인 비율을 채택한 것도 푸로산게의 특징이다. 프런트 미드 엔진에 후륜쪽 기어박스 배치로 스포츠카와 같은 트랜스 액슬 레이아웃을
3톤 무게에 520km 주행? ... 롤스로이스 첫 전기차 '스펙터' 공개
2022.10.19 18:14
롤스로이스가 120여 년 브랜드 역사에서 길이 남을 첫 양산형 순수전기차 모델 ‘2024 스펙터’를 공개했다.스펙터는 지난 9월 위장막을 가린채로 처음 양산 출시를 공식화했다. 실제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롤스로이스는 2020년대에 모든 제품을 순수전기 모델로 전환하고 2030년 이후에 모든 내연기관 엔진의 제품을 생산·판매를 중단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즉, 스펙터는 롤스로이스의 본격적인 전동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되는 모델이다. 3210mm의 넉넉한 휠베이스에 공차중량 3톤(2975kg)에 달하는 스펙터는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기존 롤스로이스보다 30% 더 단단하게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시승기] 승기든 쌍용 토레스, 디자인과 가성비로 개선
2022.10.19 13:55
쌍용차의 구세주로 떠오른 토레스를 보면 문뜩 7월의 프랑스 대혁명이 떠오른다. 아무리 위기에 강한 쌍용차라고 하지만, 이번에는 좀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독주도 있었지만, 상태는 심각했다. 하지만, 쌍용차는 또 한 번의 고비를 넘긴 분위기다. 승기를 들고 있는 게 바로 토레스다. 토레스는 지난달 4800대 이상을 판매하며 기염을 토했다. 현대차·기아의 잘나가는 SUV들을 제치고 국산 SUV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출시 달인 지난 7월부터 따지자면 벌써 누적 1만대 수준이다. 쌍용차로써는 역대급이다. 토레스의 인기 비결에서 가장 먼저 꼽히는 건 디자인이다. 기존의 쌍용차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이 사람